2004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 - 제2발제 벨리 마티 케르케이넨 박사

"희망을 향해 행진하라"

기독교의 세 가지 주요한 덕목,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소망은 삶의 재난과 불확실성 가운데서 신자들을 지탱하도록 도와주는 덕목이다. 조용기 목사의 오순절 신학과 영성은 믿음과 사랑과 연합하여, 삶의 장애물들을 돌파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에 도달한다는 희망의 구체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조 목사는 지속적인 신앙과 희망의 토대가 인간의 성품이나 정신적 훈련의 결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 곧 희망의 하나님 안에 둔다.
 

조 목사의 오순절 신학이 큰 호소력을 지니고 균형을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승리의 삶에 그렇게 많은 초점을 둔, 그의 오순절 신앙과 신학에서, 그는 고통을 매우 활기를 잃은 것으로 취급한다. 둘째, 그는 건강, 행복 및 번영에 대한 수많은 약속과 더불어 순복음을 선포하면서, 이웃 사랑과 사회적 관심을 핵심 강조점으로 삼음으로써 오순절 선포의 그렇게 많은 것의 자기중심성을 피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나는 조 목사의 신학과 영성에서 두개의 주제, 즉 고통의 실재와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취급했다. 이것은 루터의 십자가의 고난과 사랑 그리고 판넨버그에 찾아볼 수 있는 희망과 사랑의 신앙에 대한 통찰과 일치한다.
 

조 목사의 희망의 오순절 신학에 대한 나의 읽기에서, 그는 현실도피주의나 즉석주의의 두 위험을 피하고, 건전한 신학적 중간 길을 향하고 있다. 조 목사의 희망의 오순절 신학에 대한 나의 반성들을 위에서 인용한 그의 설교 “희망을 향해 행진하라”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권고로서 결론을 맺도록 하자. “오늘날 여러분과 나는 희망을 가지고 행진할 것인가 또는 안과 밖의 적들에게 청종하며, 하나님이 이생에서 우리를 위해 예정하신 우리의 개인적 ‘약속된 땅’에 아마도 결코 이르지 못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행진하기를 선택한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위 논문은 2004년 6월 3일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 발제 요약한 것이다.

*문의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031-450-5012/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