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1교구, 이전 입당예배
금천 7교구, 9주년 기념예배

 용산대교구 1교구(담당 이일섭 전도사)는 지난 18일 이영훈 부목사를 강사로 기도처 이전 입당예배를 드렸다(사진). 임석명 목사(용산대교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부목사는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수 1:1∼9)는 제목의 설교로 은혜를 전했다.
 이 목사는 “노예로 팔린 요셉은 갈 때는 울면서 갔지만 주님이 승리를 주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갔더니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케 하셨다”라며 “고난이라는 과정 끝에 성공이라는 선물을 받게 됨”을 강조했다. 또 “요셉을 통해 주변이 복을 받은 것처럼 이 기도처를 통해 용산 일대가 복을 받아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용산1교구 기도처는 1997년도에 25평으로 시작해 작년 4월 김태복 부목사를 강사로 한 ‘기도처 이전을 위한 축복예배’를 기점으로 기도처 확장에 주력한 결과 기도처를 56평으로 확장하는 결실을 얻었다. 

 한편 금천7교구(담당 박철희 목사) 기도처 창립 9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22일 시흥3동에 위치한 기도처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박철희 목사의 사회, 교구협의회 의장 김병수 장로의 기도, 누가복음 5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본문으로 ‘풍성하고도 넘치는 축복’을 전한 대교구장 정태윤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금천7교구는 9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해오면서 기도처가 성도수에 비해 비좁은 상황이었다. 새 기도처 이전을 교구의 목표로 세운 7교구 성도들은 지난해 4월과 9월 금식성령대망회, 10월에는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 등 새 기도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지금은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열매를 맺어 새 기도처 입당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