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 열려

 2005년 첫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가 14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장로회장 이종근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최방식 장로(기도원분과위원장)의 기도, 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조용기 목사가 고린도후서 4장 17, 18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것이 고난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의 목적은 우리를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순도를 높이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강한 바람을 견딘 나무가 더욱 강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항해하던 배가 풍랑을 만나면 실어 놓은 짐을 풀어놓고 내려놓는 것처럼 인생항로에서 풍랑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걸머지고 있는 세상 짐을 내려놓고 겸손히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5년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모두는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자”며 참석자들의 새로운 신앙다짐을 촉구했다.
 설교 후 이어진 합심기도를 통해 참석자들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 장로들의 질병치유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고, 교회가 세워 놓은 4대 목표가 원만히 달성될 수 있도록, 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