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 실행위원회 신년하례식 가져
장로회장 2005년 제 2도약 다짐

 당회 실행위원회는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총장(한세대), 이종근 장로회장, 정책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하례식에서 조용기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그의 수첩에 적어 놓은 기도제목 다섯 가지 △대내외적 평안 △건강 △착실한 목회 △사랑으로 실천하는 삶 △좋은 인연 맺기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새해를 맞으며 세워놓은 계획들을 수첩에 적어 놓고 이를 보며 기도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면 하나님은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며 바라봄의 법칙을 적용한 기도생활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목사는 교회사역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실행위원들이 앞장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다하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데 한마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상호 하례와 만찬, 친교시간, 합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숨은 재능을 확인케 한 친교시간은 재미는 물론 참석자간 친목을 한층 두텁게 했다. 한 참석자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장로님들이었지만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본 경험은 거의 없었는데, 장로님들의 감춰진 끼를 볼 수 있어 유쾌하고 좋았다”고 신년하례식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년하례식을 준비한 이종근 장로회장은 “교회의 규모가 크다보니 실행위원 전체가 모여 교제를 나누기가 용이하지 않았는데 바쁜 일정 중에도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시간을 허락해 모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교회가 제2의 도약을 하는 2005년이 될 수 있도록 장로회는 더욱 기도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