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기입장 교육, 어려서부터
진정한 부자… ‘잘 벌고 잘 사용’
무분별한 카드사용과 과다한 지출이 불러온 가정경제 파산은 가족간 믿음과 사랑의 파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10명중 한 사람이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실 사회문제 이전에 가정에서 바로잡았어야 할 문제였다.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돈과 신용카드가 불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 월마트의 창립자 샘 월튼은 그의 자서전에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그저 돈을 쓰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가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리는 1달러를 손에 넣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하는가를 깨달았고 그렇게 했을 때만이 어떤 가치를 지닌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준비가 되었을 무렵 나는 이미 1달러의 중요성을 강하고 깊게 인식하고 있었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큰 것을 관리할 능력이 있음은 자명하다. 성경은 작은 것에 충성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우리 자녀들에게 적절한 액수의 용돈을 정기적으로 주어 소비욕망 조절 능력을 키워주도록 하자. 용돈기입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는 아이에게 돈에 대한 관리 능력을 키워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용돈 중에서 저축하고 십일조를 드리도록 아이들을 훈육하자. 모든 것을 돈으로 보답하려는 생각도 버리자. 흔한 실수로 선한 행실의 결과를 돈으로 지불하여 선한 의도와 성실보다 돈에 가치를 두게 하는 경우도 있다.
진정한 부자는 소유에 머무르지 않고 ‘잘 관리하고 잘 사용’하는 데 있다. 가정에서 철모르는 아이들을 ‘내 아이만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부모의 욕심 때문에 무분별한 소비 습관을 키워놓는다면 이는 내 자녀를 망치고 사회의 근심거리로 만들 수 있다. 자녀들이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되기보다 작은 것을 잘 관리하여 감사하며 누리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경제교육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