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기독인의 경제생활 - 성경에서 말하는 물질관

 “의로운 부자가 되자”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우선’

 “부자 되세요” 얼마 전 TV 광고를 타고 이 말이 전국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현대인의 생활에서 물질이 행복에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해 주는 좋은 예다. 행복과 물질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행복에 있어서 물질은 절대적 요소는 아니나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성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의 이 말씀은 기독교신앙의 첫 단추와 같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천지는 빛과 어둠, 하늘과 물, 땅과 바다, 씨 맺는 채소와 열매맺는 나무, 해와 달과 별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하늘을 만드신 하나님은 창공을 나는 새를 만드셨고, 땅을 만드신 하나님은 땅위를 뛰어 다니는 각종 짐승들을 만드셨다. 바다를 만드신 하나님은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을 만드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은 한마디로 물질이다. 물질에는 자연계뿐만 아니라 천연자원, 삼림, 광물들이 다 포함된다.
 태초에 하나님은 물질을 만드셨다. 창조사역의 마지막 날에 사람을 만드시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며 복을 주셨다.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복을 주셨다. 씨 맺는 채소와 열매를 맡기시며 복을 주셨다. 하나님과 물질세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을 만드시고 제일 먼저 복을 주셨다.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물질은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물질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복 주기를 기뻐하시는 분이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는다. 신명기에 명시한대로 당신의 명령을 순종하는 당신의 자녀에게 허락하신 은총이다. 첫 사람 아담을 만드신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셨다(창 1:28). 홍수이후 유일하게 남은 노아에게도 동일한 복을 주셨다(창 9:1). 선민 이스라엘을 작정하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택하신 하나님은 그에게도 복을 먼저 주셨다(창 12:2∼3). 하나님은 복 주시길 기뻐하시는 분이다. 복과 하나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사람을 위하여 물질을 만드셨고, 행복하라고 복을 주셨다. 창세기 시대에도 물질은 행복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였다. 현대사회에도 물질은 행복을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러한 성경적인 물질관에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물질이 문제가 아니라 물질에 대한 자세가 문제이다. 물질을 어떻게 추구하며 어디에 사용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이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풍요로움은 타락의 길을 재촉할 뿐이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다윗의 고백처럼 “부족함이 없게”하시고(시 23:1), “내 잔이 넘치게” 하신다(시 23:5). 성경전체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등 성경위인들의 삶이 증언하고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그 마음의 소원을 주시며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신다”(시 21:2).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영영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하신다(시 21:6). 물질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행복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기사입력 : 2005.01.08. am 11:10 (편집)
박재형기자 (jhpark@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