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해

삼중축복 부요의식 인격 지배해야
하나님은 복주시는 좋으신 아버지

 새 해는 누구나 새롭게 시작하는 해입니다.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 부자나 가난한 자, 행복한 자나 불행한 자, 가진 자나 소외당한 자, 건강한 자나 아픈 자, 신자나 불신자 모두는 새 해를 보다 발전된 기회나 아니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새 해의 소망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복 받는 비결은 ‘주는’ 삶이 됩니다.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말씀합니다(행 20:35). 주는 것은 없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없을 지라도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신앙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드리며 섬기는 것이 주는 삶이 됩니다. 또한 일반 사람들에게는 이웃을 위한 친절과 공경이 주는 삶이 되기도 합니다. 물질은 전체의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는 믿음이 그리고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물질보다 가치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가진 자가 없는 자에게 물질을 나누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복은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는 자에게 임합니다. 기대가 없으면 소망도 없습니다. 심었으면 거두리라는 기대를 누구나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전을 주십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마치 받은 것처럼 확신이 넘치게 됩니다. 그 확신은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생각들을 제거시켜 줍니다. 마음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이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과 신념들로 가득 차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기대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을 미리 맛볼 수가 있습니다.
 셋째, 축복은 ‘넘치도록 안겨 주리라’는 부요의식 속에서 주어집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안겨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눅 6: 38). 이 말씀은 우리에게 부요의식을 가지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요의식은 기쁨과 소망을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우리 속에 있는 가난의식을 몰아내고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리라는 삼중축복의 부요의식이 우리의 전인격을 지배할 때 충만한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이 복은 믿기만 하면 받는 보편적인 복입니다. 주는 삶과 기대하는 삶 그리고 부요의식의 삶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이자 우리의 신앙자세가 됩니다. 올해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가난과 저주와 질병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복을 넘치도록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