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운세에 대한 성경적 이해

Q : 구역식구 중 한 분이 재미로 신년운세를 본다고 하는데 성경적으로 어떻게 권면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확신해야

A :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매우 궁금해 합니다. 특히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더욱 자신의 올 한 해 운세를 궁금해 하여 점이나 사주 등을 통해 신년운세를 봅니다. 사주란 사람의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육십갑자로 따져 길흉화복을 점치는 동양 전래의 추명술로 사주팔자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사주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의 대부분은 자세하고 구체적인 결과가 아니라 어떤 결과가 일어날 수 있는 운세의 흐름과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사주를 통해 자신의 운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사주나 토정비결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고 그 내용을 통해 자신의 삶의 운명의 좋고 나쁨에 따라 울고 웃습니다. 사주나 토정비결, 풍수지리, 점 등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풍습으로 전해 내려왔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사를 할 때는 손 없는 날을 택한다던지, 결혼을 할 때 서로의 궁합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리스도인조차도 위와 같은 행동을 하거나 또는 재미삼아 자신의 운세를 점치곤 합니다. 재미로 점을 본다고 해도 사람의 마음은 그 결과에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왠지 그 결과에 불안해합니다.
 성경은 하나님만이 세상의 창조주요 주관자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우리가 재미삼아 보는 사주나 신년운세는 자신도 모르게 사단의 전략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세상 풍속을 좇고, 진노의 자녀였으나,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신 것을 기억하여(엡 2:2∼10),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말아야 합니다.(엡 4: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