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보다 신앙을 전수하자
부모의 믿음, 자녀의 축복조건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헌옷가게에 들러 외투 하나를 샀다. 가게를 나와 집에 오면서 외투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보석 하나가 있었다.
보석을 보는 순간 그는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산 옷이니 보석은 내 것이야! 그렇지. 내 소유야!’ 다른 한편으로는 ‘아니지. 옷의 원래 주인이 보석을 넣어놓은 것을 모르고 헌옷가게에서 판 것이 아닐까? 그러면 보석은 주인의 것이지 않은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랍비에게 가서 물어 보았다.
랍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옷을 산 것이지 보석을 산 것은 아니지 않느냐? 보석을 돌려주러 갈 때 네 자녀를 데리고 가라. 보석보다 더 귀한 것을 자녀에게 가르치게 될 것이다”
랍비가 말한 보석보다 더 귀한 것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정직을 가르치는 일이며 정직보다 더 귀한 정직할 수 있는 신앙을 전하는 것이다. 이 고귀한 신앙을 자녀에게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은 보화를 얻는 것보다 귀한 일이다.
섬김과 나눔 역시 위와 같은 원리를 적용해 보자. 교회에 와서 봉사 할 때,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찾아볼 때, 이웃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눌 때,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폐지를 모아 교회에 가져올 때 등등 크고 작은 섬김과 나눔의 자리에 자녀와 함께 하자.
반듯한 자녀로 우리 아이가 만들어지는데 학교와 학원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충족시킬 것이다.
부모의 믿음과 헌신된 삶을 통해 자녀가 복을 받은 사례로 우리는 아브라함을 생각할 수 있다.
이삭에게 주신 복의 조건은 그의 부친 아브라함의 믿음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명령과 계명, 법도를 지켰기 때문이다(창 26:5).
아브라함이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던 것처럼 부모의 예배하는 모습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인다면, 그리고 가정과 자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런 모습을 보고 성장한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예배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기도의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