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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성경에서 말하는 섬김과 나눔

나눌수록 커지는 건?… ‘사랑’


교회와 성도의 사명은 세상 끌어안는 것

 
 사람은 누구나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원한다. 돈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가진 부자도 언제나 그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 가운데 단 한 분만은 모든 사람들과의 생각과 정반대의 삶을 사셨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한 평생 철저히 나누고 또 나누는 삶을 사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지막 그의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주셨다. 예수님의 삶은 섬김과 나눔 그 자체이셨다.
 예수님께서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말씀 하셨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날 밤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요 13:1∼15).
 참된 섬김은 예수님의 삶과 같이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데 있다. 초대 공동체는 이 같은 나눔을 실천하며 살았다(행 2:44∼45, 4:32). 그 결과 크리스천은 백성들에게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면 우리 역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할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섬기고 나눠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성경은 곳곳에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돌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곧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며(잠 19:17), 금식의 목적이 굶주리고 헐벗은 이웃을 구제하는데 있음과(사 58:7∼10), 이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는 고아와 과부를 돌봐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신 14:29).
 다음으로 섬김과 나눔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 이 같은 섬김과 나눔은 아낌없이(신 15:10), 힘이 닿는 대로(잠 3:27), 은밀히(마 6:1∼4), 성실함으로(롬 12:8), 스스로 우러나서(몬 1:14) 예수님께 한다는 정신으로 (마 25:40) 해야 한다.
 이 같이 우리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을 때 그 결과는 무엇인가? 성경은 섬김과 나눔에 힘쓰는 자들에게 임하는 축복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웃을 섬기는 자는 부유케 되고(잠 11:24), 범사에 복을 받으며(잠 22:9), 마음에 평안함과(단 4:27), 온전함에 이르게 되고(마 9:21), 하늘에 보화를 얻게 될 것(눅 12:33)’이라고.
 이제 우리 선택은 분명하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섬김과 나눔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이 같은 삶의 모습이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어두워져만 가는 세상을 밝고 환하게 변화시키는 귀한 역사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기사입력 : 2004.12.31. pm 14:35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