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니 평안함이 밀려오네요

 난생 처음 온 교회지만 발걸음을 옮기자 마자 평안함이 밀려왔다는 박애심 성도. “추석 전에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병상에서 영접 기도 하셨는데 그 일을 계기로 온식구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답니다”
 남편인 김재규 성도 역시 부인과 마찬가지로,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누님과 매형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늘 심방을 오시면서 좋은 말씀을 들려 주시고 천국소망을 심어주신 일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두 내외만 감동한 것이 아니라 동생들도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해 각자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박애심 성도 부부는 어느 교회를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무렵 옆집 이웃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알게 됐다. 예전부터 조용기 목사의 명성을 들어온 터라 금방 마음을 정하고 새신자교육부터 받아 차근히 교회에 적응하기로 했다. 박 성도는 “아직은 교회 다닌지도 얼마 되지 않고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면서 하나님일 하면서 살고 싶어요”라며 신앙생활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