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신앙생활 격려하며 함께 축복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임은태 장로)는 지난 19일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 한 해 동안 경찰선교를 위해 달려온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봉사였는지 점검하는 한편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기도로 마음을 새롭게 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회원들은 다사다난했던 우리사회의 치안과 질서유지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경찰들을 위해 기도하며 영혼구원의 사명을 되새겼고, 김춘식 목사가 ‘신앙생활의 결산’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2부시간에는 회원간 친교를 돈독히 하는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하나된 마음을 더욱 견고히 만들었다.
 장애인대교구 시각교구(담당 방희철 목사)도 2004년 한 해를 결산하며 19일 에베소성전에서 송년예배를 드렸다. 시각교구 성도와 가족, 교사, 봉사자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송년예배는 1부 방희철 목사 설교로 감사예배를, 2부 성경암송 및 찬양대회 시간을 가졌다.
 방희철 목사는 이날 ‘구유에 나선 예수님’(눅 2:1∼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탄의 기쁨을 성도들과 미리 나누기도 했다. 방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유에 태어나심은 겸손의 본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시각장애아동 박기홍 어린이가 바이올린으로 ‘북치는 소년’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