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세미나 열려

   
 교회학교 전략세미나가 지난 19, 20 양일간 순복음수련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힘차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05년에 더욱 부흥하는 교회학교가 되기 위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본교, 지역분교 교역자와 장로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됐다.
 교육국장 송정환 목사의 말씀 후 시작된 전략회의는 2004년 사업보고, 진행현황 발표에 이어 전산 시스템 구축과 영상개발팀 기획안의 발표, 교재개발팀 진행보고, 하계수련회 및 교회학교의 날 등 각 종 교회학교 행사보고가 이어졌다. 
 교회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발제와 토의를 통해 새 표어인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사랑하며 부흥하는 교회학교”가 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의견을 나눴다.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 내년 초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전산시스템은 교회학교 학사 행정 및 교적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상개발팀을 신설해 교회학교 홈페이지 운영을 새롭게 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2005년을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를 다양화 해 시대에 앞서가는 교회학교를 만들 뿐 아니라 학생들의 신앙성장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서별 음악회 개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교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고등1부와 2부, 3부가 연합한 고등부 성가제가 지난 28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올 해로 20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하늘노래성가대, 사랑노래성가대, 기쁜노래성가대 등 고등부 성가대원들의 멋진 화음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남성 합창과 앙상블, 동문 성가대들의 순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연합합창단원들이 한 목소리로 찬양한 ‘할렐루야’가 대미를 장식해 큰 박수를 얻었다.  
 중등3부 성가, 합주반 학생들은 지난 21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졸업성가제를 가졌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기쁨과 평강을 누렸다. ‘내게 있는 향유 옥합’으로 시작한 이날 성가제는 크리스마스 캐럴, 앙상블 연주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중등1부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중등1부 예배실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성가, 합주반 아이들은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왔던 찬양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던 것들을 한 자리에서 발표하는 이 시간은 대원과 관객 모두에게 큰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