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열정으로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제27대 안수집사회 신임회장으로 임명된 안정린 안수집사. 그는 1985년 교회봉사를 시작하여 1993년부터 안수집사회에서 교회를 섬겼다.
 “교회 중추기관인 안수집사회가 27세의 왕성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교회와 성도를 섬기겠습니다. 4000여 회원이 하나가 되어 당회장 조용기 목사님의 목회사역에 더욱 충성하겠습니다” 
 안정린 신임회장은 먼저 섬기며 충성하는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안 신임회장은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신임안수집사들을 환영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다며 지난 주일(12일) 새벽부터 나왔다.  
 많은 이들의 기도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힌 안 회장은 “하루종일 기도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하루종일 교회와 당회장 목사님 그리고 안수집사회 임원과 회원 한사람 한사람을 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안수집사회의 나아갈 사역과 비전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무릎부터 꿇어야지요”    
 안 회장이 밝힌 2005년 안수집사회 사역 중에는 ‘믿음으로 충성하며 겸손으로 봉사하고 사랑으로 실천하자’는 표어처럼 <사랑의 헌혈운동>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농어촌 미자립교회,소년소녀가장, 극빈자 지원 등 구제사업에도 앞장선다. 이는 지금까지 안수집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전통적인 사역이기도 하다.
 제적 또는 휴직된 안수집사 회원이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회원 참여를 높일 방안도 연구중이다. 고령 회원에 대한 섬김도 있다.     
 매일 전 회원들이 교회를 위해 기도의 줄을 잇고 있는 안수집사회. 충성과 섬김과 사랑으로 교회의 중간역할을 감당하는 안수집사회를 이끌어갈 안정린 신임회장의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