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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칩 세대를 위하여Ⅱ ‘짱’ 신드롬(진정한 아름다움이란? )

외모 보다는 내면의 美 가꿔야

하나님의 기준은 세상과 달라   
믿음, 섬김으로 마음속 채워야   
             

 “TV에 나오는 예쁜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이런 소망을 가져봤을 것이다. 사람들은 더 나은 자신의 외모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외모지상주의로 치닫는 세상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은 누굴까? 압살롬은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는 이스라엘 궁 제일의 미남이었지만(삼하 14:25) 반역을 꿈꾸다 나무에 달려서 죽는 최후를 맞았다. 또한 사울은 성경에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서 키가 크고 용모가 준수하고 성격이 어진 청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었던 그의 최후는 비참했다.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세 아들을 잃고 자신도 큰 상처를 입어 길보아 산에서 자살했다(삼상 31장). 역대기에는 사울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왕이라 해서 그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기록된 것이 없었다(대상 10장). 이들은 사람들에게 칭송받던 멋진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하나님께는 큰 사랑을 받은 인물들이 있었다. 신약에서 나오는 삭개오는 뽕나무에 올라가야 군중 속에 계신 예수님을 볼 정도로 키가 너무 작았지만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그의 집에 머무셨다(눅 19:1∼5). 야곱의 첫째 부인인 레아는 ‘들암소’라는 이름처럼 여성스러운 미모를 갖추지 못해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창 29:17). 하지만 하나님은 레아에게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등 여섯아들과 딸 디나까지 허락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6지파를 차지하게 되었고 레아의 혈통 유다지파를 통해 메시아가 탄생하게 됐다. 그래서 레아는 야곱과 함께 이스라엘의 창설자라고 불리고 있다. 성경 속 인물들을 보면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우리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먼저 가꾸기 보다 생각과 마음을 선하고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약 2:1)는 구절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 2004.12.18. am 09:39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