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2∼3절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생각은 재앙 아닌 평안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 믿고 누리는 삶 살아야
마음속에 꿈꾸는 자 하나님의 영광 체험케 돼

 동굴을 터널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대개 ‘하나님께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절망이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소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와 계시니 우리는 믿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1965년도에 브라질 성회에 갔다가 리우데자네이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브라질 경찰이 와서 내 여권을 보자고 해서 보여주니까 그만 주머니에 집어넣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포르투갈어를 못합니다. 그 분을 따라가면서 여권을 돌려달라고 하니까 화장실에 가서 머뭇머뭇하다가 그냥 가버렸습니다. 화장실에서 머뭇머뭇할 때 돈을 달라는 것을 난 알 수가 없지요. 그때는 동양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출발할 수 없자 비행기는 제 짐을 내려놓고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당시는 단돈 200달러만을 가지고 해외 출장하는 때라 돈도 다 떨어지고 미국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아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때 한국 사람이라고는 눈을 닦고 봐도 없었습니다. 한국영사관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노숙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며칠 전 TV를 보니까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여권을 뺏기고 15년 동안 노숙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방영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비행장 안에서 15년을 살고 있어요. 나도 그렇게 될 뻔했어요. 저는 대합실에 앉아서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경찰이 내 패스포트를 가지고 갔으니 어디로 가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한국 영사관도 없고 포르투갈어도 못하고 이렇게 비행장에 혼자 있으니 이제 내 앞길이 어떻게 됩니까? 주님이시여, 성경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는데 주님 정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말씀을 전하러 왔는데 주님 이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습니까?’ 그렇게 고개를 숙여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사 한 분이 대학생 딸을 데리고 내 앞에 서서 저를 보고 “혹시 조용기 목사 아닙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너무 반가워 일어나서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하니까 “10년 전에 친구 루이 스필 리차드라는 목사님이 한국에 선교사로 나갔는데 그 분이 간증을 적어서 당신 사진을 내게 보낸 적이 있습니다. 10년 전 목사님 사진을 한번 보고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마침 상파울로에서 손님을 리우데자네이로 공항에서 환송하고 돌아가던 중 10년 전에 본 그 사진과 똑같은 사람이 앉아 있기에 혹시나하고 물어보았습니다”고 했습니다. 나는 당장 그분의 손을 잡고 “나를 좀 살려 주십시오. 나는 포르투갈어도 못하는데 갑자기 브라질 경찰이 내 여권을 빼앗아서 가버리고 오갈데없이 앉아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분은 “브라질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제3세계 사람이 오면 경찰이 와서 여권을 빼앗고 돈을 요구하는데 목사님이 그것을 모르셨네요. 돈을 얼마 줬으면 돌려주었을 것인데 그냥 가버렸군요. 그럼 가십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녀는 온갖 곳에 다녔습니다. 경찰서에서 경찰청으로 하루 종일 찾아가 보니까 나중에 제 여권이 쓰레기통에 있었습니다.  그 때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노숙자가 되지 않고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겠다고 하시는데 정말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깜짝 놀랄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한 것을 저는 체험했습니다.

 1. 하나님이 베푸신 크고 비밀한 일

 이스라엘 백성이 체험한 것도 놀랍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따라서 430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나와 이제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하는데 홍해가 나왔습니다. 물이 넘실거리는데 건너갈 다리도 없고 배도 없습니다. 거기에 모여 있는데 뒤에서 바로가 전차 군단을 거느리고 질풍노도같이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히 사면초가가 되었습니다. 앞은 바닷물이 막았고 뒤에는 애굽의 전차군단이 밀려오니 그들이 어디로 갈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치고 통곡을 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모세야, 애굽에 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에 끌고나와 죽게 하느냐? 그대로 내버려두라고 하지 않더냐?”
 하나님께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시지 않고는 인간의 지혜로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앞은 홍해수요, 뒤는 애굽의 전차군단입니다. 어디로 피한단 말입니까?
 출애굽기 14장 14절로 1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 오늘 야웨께서 너희를 위해서 싸우시는 것을 보라” 하나님은 벌써 그 일이 있을 줄 만세 전에 아시고 홍해 밑에 대로를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누가 압니까? 이스라엘도 몰랐습니다. 물론 애굽 사람들도 몰랐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자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은 대로를 건너갔습니다. 그것이 자연현상인 줄 알고 뒤로 따라 붙었던 애굽의 전차군단은 물이 도로 흘러넘쳐서 다 물에 빠져 몰살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체험한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200만 내지 300만 명의 백성이 광야를 지나가는데 준비한 양식과 물이 없으면 굶어서 죽거나 기갈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굉장한 모험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광야를 지나갑니까? 그곳에는 풀 한포기도 없습니다. 곡식 낟알 하나 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기 전에는 살아갈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르짖었는데 또 다시 하나님이 큰 비밀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35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땅 위에서만 밥상을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하늘에서도 우리의 밥상을 준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준비하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염려하는 것이요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식을 먹이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하늘 아버지가 이스라엘 백성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루 세끼를 배불리 먹였습니다. 기가 막힌 크고 비밀한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성경은 야웨는 변하지 아니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무리 광야 같은 삶을 지낸다 할지라도 주님은 하늘에서 우리 밥상을 준비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통곡을 하고 울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너희 백성들에게 고기를 먹여 주되 코에서 고기냄새가 날 때까지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여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말을 듣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민수기 11장 21절로 23절에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 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을 행하는 야웨,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야웨, 그 이름을 야웨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 무슨 큰일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모르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이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베푸신 크고 비밀한 일

 예수께서 갈릴리에 와서 처음 행한 기적이 바로 물을 포도주로 만든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 왔는데 혼인잔치가 무르익어 갈 즈음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손님은 자꾸 오는데 신랑, 신부가 낭패가 났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 곤란한 처지를 보고 예수께로 와서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하니까 예수께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 집 종들에게 무엇을 시키든지 그대로 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한참 만에 예수께서 그곳에 돌항아리를 보시고 “그 돌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갖다 부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들이 물을 잔뜩 부으니까, “떠서 가져다줘라”라고 하셨습니다. 연회장에 가져다주니 모두 다 그 물이 포도주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어떻게 포도주를 만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면 하나님이 비밀로 역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혼인잔치를 하나님이 무사히 치르게 축복을 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다 부활하심을 보십시오. 로마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고 장사지내고 난 다음 박수를 치고 연회를 하고 잔치를 하고 ‘큰 시험거리가 없어졌다, 우리는 어마어마한 역사적 승리를 했다’고 즐거워하는데 사흘만에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크고 비밀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50일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에 꽉 채워지게 전도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과 로마사람들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십자가에 죽이기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시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3.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크고 비밀한 일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를 위해서 크고 비밀한 일을 예비해 놓았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못 보는 것 귀로 듣지 못한 것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서 이 세상에 하루가 되기 전에 일생이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일어날 일을  하나님은 미리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임기응변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닌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기 전에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미리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지으시고 궁창을 지으시고 땅을 만드시고 각종 열매 맺는 나무가 나게 하시고 해와 달과 별들을 예비하시고 새들과 물고기를 지으시고 짐승들을 지으시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그 하시는 일을 끝마쳤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도 천지와 만물을 예비하시고 최후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처럼 여러분과 저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게 하실 때는 우리의 일생을 위해서 다 예비해 놓고 우리를 거듭나게 만드신 것입니다. 만세 전에 주님께서 이미 우리 구원을 예비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으니 구원할 역사를 이제 와서 임기응변으로 준비한 것 아닙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갑자기 임기응변으로 와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때 이미 주께서 뭐라고 했습니까?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주님은 마귀에게 이미 선언을 했습니다. “너는 여자의 후손을 상하게 하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박살을 내버리겠다” 예수님은 누구의 후손입니까? 남자의 후손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없습니다. 여자의 후손입니다.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벌써 아담과 하와가 타락했을 그 당시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놓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탄생 600여 년 전에 이사야는 이미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당할 것을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6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600여 년 전에 이미 이사야를 통해서 주님이 말씀해 놓은 것입니다. 주께서 오래 전에 이미 우리 구원을 위해서 예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바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은 이미 그 길을 주님이 다 예비해 놓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로마서 16장 25절로 26절에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해 놓았다는 것을 우리가 마음속에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됩니다.

 4.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는 무슨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줄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 방책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대책이 없어도 하나님은 대책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지, 왜 아버지라고 부릅니까? 자식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자가 있습니까?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 줄 줄 알거든 하물며 천부께서 너희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냥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우리들의 모든 생사화복을 함께 짊어지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32장 27절에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로 3절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 줄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재앙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평안을 주시고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121장 1절로 2절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안돌보는 아버지가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마음속에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날 것을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앞길이 절벽이 될 것을 꿈꾸면 안 됩니다. 흑암이 다가올 것을 꿈꾸면 안 됩니다. 우리들은 마음속에 언제나 희망, 소망,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날 어린아이들은 무슨 선물을 받을 지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진짜 들어오는 줄 알고 굴뚝 밑에다가 양말을 걸어 놓고 밤새도록 기다립니다. 그들은 무슨 선물이 올 줄 모르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어떤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낼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기다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 주실 것이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기대하고 입을 넓게 열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욥기 42장 2절에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2절로 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태산이 옮겨가는 것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믿기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믿으라！ 무조건 알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믿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시인과 함께 우리가 믿고 열심히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미 예비해 놓으셨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실 것을 꿈꾸고 믿고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알고 믿으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믿고 나면 알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믿어라, 그러면 내가 크고 비밀한 일을 나타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감각주의자들은 알기 전에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는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이 이미 해결할 방책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도우심이 올 것을 꿈꾸고 확실히 믿고 기도하면 크고 비밀한 일이 생활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며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변하지 않으십니다. “일을 행하는 야웨,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야웨, 그 이름을 야웨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