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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도 기도·성령운동 ‘활활’ (성동성전)

2005년에도
기도·성령운동 ‘활활’


숨은 일꾼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
성전 건축, 교회 부흥에 주력해 
   
    
 “밤샘기도는 내가 책임진다” “일보다 전도가 더 재밌다” “주의 일꾼들이 배고픈 건 눈뜨고 못본다”
 성동성전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앞장서는 3인방이 있어 늘 든든하다.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빛도 없이 묵묵히 일 하는 것 뿐 아니라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최덕녀 집사(화양교구)는 성동성전 365일 철야기도회의 원조다. 3년 전 최 집사는 철야예배가 있는 금요일 뿐 아니라 평일에도 기도를 하고 싶어 철야 기도를 시작했다. 남편과 교구식구 한 명, 이렇게 셋이서 단촐하게 시작한 기도회지만 기도의 씨앗이 3년 동안 자란 결과 지금은 20여 명이 참석하는 철야기도 특공대가 됐다. “매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새벽 2시가 넘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처음엔 딸을 위해 기도하려고 시작했는데 기도응답의 열매가 맺어지더니 교구 부흥까지 일어났습니다”라고 전한다. 
 장경옥 집사(자양교구)는 배고픈 교역자나 봉사자들을 보면 먼저 달려가 속을 든든히 채워줘야 마음이 놓인다. 늘 숨어서 성동성전 식구들을 챙겨주는 장 집사는 ‘성동마마’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주일날 교역자들이 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 식사를 제때 챙겨먹는다 해도 오후에는 뱃속이 허전하게 마련이다. 예수님을 섬기는 일꾼들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먼저 달려가 식사를 챙겨준다.
 그는 지난 1989년 청년선교회 금식성회에 참석했던 것을 계기로 음식을 나누며 일꾼들을 섬기는 비전을 갖게 됐다. “금식을 끝낸 청년들이 보호식으로 속을 달래야 하는데 죽을 만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발벗고 나서게 됐죠. 밤새워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섬기는 기쁨을 맛보게 됐어요”
 10년 동안 청년들의 엄마가 되어준 장 집사는 그 후로 영산싱어즈를 자식처럼 챙기기 시작했다. 또 10년 가까이 영산싱어즈의 간식과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던 그의 아름다운 두 손은 이제 성동성전의 일꾼들을 섬기는 손이 되어 더욱 바빠졌다. 교회 행사라도 있을 때면 봉사자들을 위해 어김없이 달려가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한다.  
 “우리식구가 조금 덜 먹더라도 서로 나눌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장을 두 세번 더 보고 두 손은 바빠지더라도 맛있게 먹고 힘써 봉사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조재만 집사(화양교구)는 우리교회에 출석한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도에 대한 비전은 대단하다. 새벽기도와 금요철야예배를 빠지지 않고 나오는 조 집사는 매주 예배에 올 때마다 새신자들과 동행한다. 벌써 8명을 전도했다. “금요철야 예배 때 큰 은혜를 받았어요. 그 뒤로 성전을 확장하고 싶다는 비전을 품었지요” 그의 말에 따르면 전도를 하는게 아니라 전도가 되어진단다. 용역업체의 사장이기도 한 그는 매일 세 번 씩 사원들과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도와 전도의 기쁨을 맛보게 되니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고 결국 함께 교회에 나온다.   
 기도와 전도, 맛있는 음식! 각자의 달란트에 맞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3인방을 보면서 성동성전이 부흥하는 비결을 확실히 알게 됐다. 성동성전 담임 최명우 목사는 “숨어서 봉사하는 든든한 일꾼들이 있어 교회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동성전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창립 8주년을 맞는 성동성전은 성동구 용답동에 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성동성전이 새 보금자리를 찾으면 새신자와 교회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도 준비됐다. 또한 최 목사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몸집만 키우는게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해 성도들의 기초 신앙이 튼튼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도와 새신자 정착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표어를 외치며 성동구와 광진구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고 있는 성동성전의 화창한 앞날이 주목된다. 
                
 

기사입력 : 2004.12.11. am 10:07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