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려면

성령께 의지할 때 사랑, 감동 체험
위기 극복할 수 있는 희망 얻게 돼

     
 인류는 한순간이라도 하나님의 사랑 없이 살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 사랑이 없다면, 인류는 전쟁이나 기아보다 더 무서운 영원한 파멸에 처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인류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 희망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사실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요 3:16).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 어떻게 체험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느껴집니다. 원래 하늘 보좌에 앉아 계셨던 거룩하신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겸손히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그리고 구원을 위한 희생의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누구나 예수님의 이와 같은 사랑의 행위를 믿을 때 하나님의 사랑은 뜨겁게 체험되어지게 됩니다.
 둘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려면 성령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인간은 버림받았다는 소외감을 가질 때 매우 비참해 집니다. 고아와 같은 우리에게 오셔서 격려하고 용기를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대신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해 주십니다. 이런 사실을 믿고 우리가 성령님께 의지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질 때 느껴집니다.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으나, 누구나 성경을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이 하나님의 뜻으로 깨달아질 수 있는 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입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단지 감상적으로만 느껴지던 말씀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살아 역동하는 하나님의 말씀(레마)으로 깨달아지게 됩니다.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폭포수와 같이 자신에게 임하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넷째,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은 기도에 응답이 올 때입니다. 기도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물론 자신의 필요를 위해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와 신앙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데 근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여 우리에게 응답되어 질 때 우리의 기쁨은 넘쳐나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의 결과인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어떤 것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9).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성령님과의 교제와 말씀의 깨달음과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