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5·6부 성가, 합주 연합해
지역분교 중·고등부 찬양율동대회

 교회학교 각 부서가 음악축제를 개최, 자신의 달란트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는 순복음어린이음악회가 있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순복음어린이음악회는 교회학교에서 성가와 합주로 봉사해 온 어린이들의 숨은 역량을 볼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190여 명의 아동4?5?6부 어린이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구주되신 예수님을 찬양했고 무대의 감동은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아동6부 송기준, 백일홍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아동5부 성가반 어린이들의 찬양을 시작으로 아동4부와 6부 어린이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미를 장식한 아동4?5?6부 성가와 합주연합 ‘축복의 길’은 참여한 어린이 뿐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었다. 박희원 교사(아동6부 합주반)는 “졸업한 학생들도 찾아와 후배를 격려해주고 함께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면 하나됨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4?5?6부 어린이들이 성가와 합주를 연합했을 때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보람을 전했다. 학생들은 오랫 동안 준비해온 자신의 달란트를 마음껏 발휘했고 이날 자리한 600여 명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서는 지역분교 중?고등부찬양율동대회가 열렸다. 교회학교 15개 지역분교가 참석한 이번 찬양율동대회는 각 부서에서 준비한 찬양, 워십과 함께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은혜로운 찬양과 역동적인 워십,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했다. 직접 무대에 서지 않은 지역분교 학생들은 객석에서 뜨겁게 환호하며 부서별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우산을 들고 나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강서1분교가 금상을 차지했고 로마군인 복장을 하고 나와 역동적인 행진을 보여준 강서2분교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관악분교, 동상은 구로분교, 장려상은 화곡분교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