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6교구 기도처 이전 입당예배

 용산대교구 6교구(담당 정향숙 전도사)는 지난 25일 용산구 도원동에 위치한 새기도처에서 <기도처 이전 입당예배>를 개최했다. 그동안 지하 기도처에서 여름이면 습기와 냄새로 불편을 겪던 성도들은 지상 2층으로 기도처를 옮겨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렸다. 이날 예배는 11월 20여 일 동안 인테리어 시공을 마쳐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꾸민 후 갖는 첫 예배. 성도들은 기도처 이전을 위해 여리고 기도회 등 작정 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해왔었다. 이날 강사인 이영훈 부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살전 1:2∼4)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항상 서로 사랑하며 살고,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 때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새 기도처는 6교구의 행사와 새벽예배 및 각종 구역 예배에 쓰이며 특별히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예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향숙 전도사는 “하나님이 주신 때에 쓰임받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하고, 그 만큼 더욱 전도와 기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