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복음기지 세웠다

 강서13교구(담당 정수향 전도사)는 숙원사업이었던 기도처를 세우고, 25일 이영훈 목사(교무담당 부목사)를 강사로 헌당예배를 드렸다.
 우리교회에서 기도처소 건립에 주력하던 1998년부터 강서 13교구도 기도처 마련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았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아 애태우던 13교구는 이날 헌당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다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교구 만들기에 돌입했다.
 성도들은 “기도처소 입당을 쉽게 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기도처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는 복음기지를 세우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교회에서 160번째 기도처소인 동 교구 기도처소가 기도응답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성도 모두가 힘을 모아나갈 것을 밝혔다.
 전대열 목사(강서대교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정확한 결산은 오직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하늘에 펼쳐질 시상대에서 행해질 것”이라며 “하늘에서 받을 상급을 생각하며 주어진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