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대교구(담당 심두진 목사)는 9일 오후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안수집사회 양천지회 주관으로 남성연합예배를 갖고 지역 복음화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녀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어려워진 국가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교회와 교구의 부흥은 가정과 자녀를 바로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온전한 가정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심두진 목사는 시편 126편 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의 모습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무엇보다 가정의 리더인 아버지 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무너져 가는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은 가정을 바로 세우는 시작점이라고 했다.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고, 남성 지·구역이 활성화되어 교구 부흥의 견인차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는 등 양천대교구 사역에 청신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