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카에다의 한국공격 발언 등과 관련 우리교회는 대테러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2차 안내문을 교회 각 기관에 발송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대테러 대비태세확립 강화방안으로 △교회는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하고 △시설 출입 시 외국인 등 수상한 사람의 출입과 테러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총기, 폭발물, 휘발유, 신나 등 인화물질의 소지여부 등의 감시 강화하며 △교회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LP가스, 석유, 가스 저장시설이 테러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가 사전정비 한다. 또한 성도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조용히 내실 있게 추진하고, 테러대비요령 등 기본적인 사항을 교회 홈페이지와 교회신문 등에 게재,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평시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구체적 테러정보 입수 시 담당직원 비상체제 돌입 등 상황유지체제를 확립해 나간다. 아울러 차량 출입 시 출입스티커 확인 등 출입차량의 확인을 강화해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갈 수 있도록 성도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테러발생 시 대피 및 행동요령으로 △혼자만의 안전을 위해 서둘러서 밖으로 나가면 많은 사람이 대피함으로 인한 압사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오히려 탈출이 늦어지거나 불가능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 차례대로 줄지어 나갈 것을 권하고 있고 △다급하다 하여 창문으로 무작정 뛰어 내리지 말고 이동시에는 벽돌, 유리 등 파괴된 건축물 파편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형건물의 화재 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비상계단을 이용할 것과 △가급적 지상으로의 대피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