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가국 영성세미나 가져

 성가국이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란 주제로 지난 19일 저녁 영상세미나를 가졌다. 임창표 목사(순천순복음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을 들은 성가국 임회원들은 이날 진정한 예배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임창표 목사는 “예배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삶의 자리로 나가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예배자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성가대원들이 공동체의식 속에 함께 호흡하여 성령이 임재하는 예배가 되도록 찬양드린다면 우리의 예배는 변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교 경청에 앞서 두 사람씩 짝을 이뤄 손을 잡고 안아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한편 긍휼한 마음으로 동료 대원을 축복하는 찬양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상당히 어색해했지만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 안아주고 축복의 말을 주고받으며 하나님의 임재하심 속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성가분과위원장 정지태 장로는 “최근 몇 년 사이 성가대의 음악적 수준은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세속문화의 범람으로 심각해지면서 영적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다”고 전하며 “순복음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영성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