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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성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터전


순복음 영성으로 영혼 구원 매진
성령과 말씀으로 꾸준한 성장 이뤄
한 달에 한 번 기관연합예배로 하나

 
 안산성전이 위치한 안산은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모델이 된 최용신 선생이 계몽사상과 활동을 펼쳤던 무대이다. 이 곳에서 안산성전 역시 안산을 주무대로 해서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성을 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사명인 영혼 구원에 매진하며 영적 계몽 운동을 날마다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안산은 또한 시화, 반월 공단을 안고 있는 공업 도시로,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계획적으로 개발됐다. 지도상으로도 공단의 크기가 실로 광활하다. 공단 인근 지역에는 유흥가가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을 미혹해 향락과 소비로 이끌고 있어 많은 이들이 영적 피폐함에 빠져있다. 안산성전은 이런 상황에서 이 지역에 거룩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해달라고 중보기도하고 있다. 안산성전 대성전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보기도 시간을 정해 놓고 지역을 위한 기도 이외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 개인을 위한 중보기도를 위해 모이고 있다.
 안산은 주민 대부분이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찾아 외지에서 유입된 이들로 새로운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최근 안산은 시 자체적으로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단원 김홍도, 성호 이 익 등 과거 안산을 빛낸 인물들의 문화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공단에서 발생된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며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디지털 산업도시로서 발전과 확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 특별히 젊은 부부들이 많고 이에 따라 안산성전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젊은 부부들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넓게 확보해 이들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주일과 수요예배, 금요철야 예배 등 공예배 시간이면 영유아실을 중심으로 뛰어노는 아이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지구역장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곳의 지구역장 등은 이외에도 새신자를 전도하면 나 보다는 새신자들의 예배 편의를 위해서 아낌없는 배려를 쏟고 있다. 자신이 전도한 사람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새신자들을 보듬고 있는 것이다. 안산은 도시전체가 넓어서 가령 같은 안산 지역에 살고 있어도 거리가 상당히 먼 경우가 많다. 이때 기존 성도들은 자신이 전도한 사람이 외곽지역에 산다거나 아이가 어려서 교구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으면 승용차로 새신자들을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 인구 이동이 심한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이유는 지구역장들의 보이지 않는 이런 헌신 덕분이다. 안산성전 주변에는 안산역과 고잔역, 중앙역이 있다. 안산성전의 안수집사회와 남선교회 전도실에서는 매주 예배가 끝나고 봉사가 끝나면 어김없이 이곳을 향해 전도지를 들고 나아간다. 안산에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과 병원 심방도 잊지 않는다.
 담임 김대수 목사는 “안산 시민이 대체로 유입민들이라 일시 정착을 했더라도 생활 형편이 나아지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많지만 안산성전 성도들은 주안에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성전은 먼저 교회 안에서의 일치를 위해서 한 달에 한 번 매주 둘째주 오후 3시에는 기관연합예배를 드린다. 각기관 장년들과 청년부, 교회학교의 교사까지 모두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 연령과 기관을 초월하여 같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된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 성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이 바로 곁에 있기 때문에 그 체감정도는 다른 곳보다 심하다. 안산성전의 사역지인 공단에서는 하루 아침에 공장이 부도가 나서 문을 닫거나 인건비가 싼 중국으로 공장과 기계가 이전하면서 일자리를 잃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안산성전은 언제나 성령과 말씀을 무기로 삼아 위기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그 일례로 하반기에는 가장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해결 방법으로 성경에 기초한 삶을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2개월 전부터 새벽기도시간에는 기도 전에 성경을 5장씩 읽고 있다. 말씀의 능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러한 새벽성경읽기는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주년을 맞은 안산성전은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이루어야 할 일들이 많다. 아직 부족한 예배시설과 부속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하고 성전 확장 구입 등 여러 가지 과제들이 남아있다. 안산성전은 이것을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지난 8년 동안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아온 것처럼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 승부를 걸어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외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성도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영적인 필요를 공급하며 내실있는 부흥 성장을 하기 위해 안산의 기도함은 높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 2004.10.09. am 10:29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