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복음실업인선교회연합회 아프리카선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에덴성전에서 <아프리카 근로자 추석 축복성회>를 개최, 하나님 안에서 예배와 각종 프로그램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강사로는 하정열 장로, 우간다 현지인 목회자 제럴드 목사, 서정원 전도사, 아프리카선교회 외국인 선교담당 이정자 전도사가 나섰다. 예배와 기도시간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둘째날 오전에는 축구경기와 수영으로 화합의 시간, 또 성경 퀴즈 시간에는 성경 지식을 쌓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북한산 등산을 통해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을 느끼며 휴식했다.
 특별히 이번 성회에는 아프리카선교회 내, 외에서 후원의 손길이 빗발쳐 훈훈함을 더했다. 가방, 모자, 벨트, 티셔츠 등 물품과 떡, 과일, 식사 일체에 대한 모든 부분이 넉넉하게 채워져 부족함 없이 행사를 마쳤다.
 아프리카선교회장 김준희 장로는 “추석을 맞아 한국사람들은 집이나 고향에 머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아프리카 이주 노동자들은 고향으로 갈 수도 없고, 그나마 일터인 공장도 문을 닫아 오갈 곳이 없는 상태”라며 “이번 성회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