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신앙생활

참된 자녀 양육은 하나님 명령
성경 중심으로 신앙 지도해야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동일합니다. 그런데 자녀의 성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자녀의 신앙생활은 부모의 양육에 상당한 부분 의지하게 됩니다. 성경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말씀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잘 양육하는 일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자녀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양육의 방법을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자녀의 신앙생활은 ‘말씀묵상’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인생의 지표가 됩니다. 말씀을 떠난 삶은 무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자녀의 신앙생활은 ‘성수주일’에 달려 있습니다. 일요일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안식일입니다. 어떤 사람도 일요일을 무시하고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의 육체적 생명은 분명히 단축될 것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을 주님의 날(주일)로 섬기며 교회에서 예배와 봉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참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참 안식이 없다면 그들의 영적 생명도 일요일에 계속 일만 하는 자들의 육체적 생명처럼 소멸될 것입니다.
 셋째, 자녀의 신앙생활은 ‘헌금생활’을 통해 윤택해 집니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두고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강조합니다. 헌금에는 자신의 수입의 십분의 일을 십일조로 드리는 것과 감사해서 드리는 것과 작정해서 드리는 것 등의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헌금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정성을 보시고 복 내려 주십니다. 넷째, 자녀의 신앙생활은 ‘나’ 보다는 ‘우리중심’의 개념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나 중심의 삶은 종국적으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파괴하는 무서운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됩니다. 성경의 훌륭한 인물들은 나중심이 아닌 우리중심의 사명으로 살았던 신실한 주님의 종들이었습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미덕이야말로 요즘 시대에 자녀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신앙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녀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길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말씀묵상, 성수주일, 헌금생활, 그리고 우리중심의 삶은 자녀들의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요인들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최소한 이 네 가지 사항들을 철저히 훈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