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선교처 창립예배 드려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남양주경찰서에서 분리해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구리경찰서에 선교처가 신설돼 창립예배를 드렸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최종순 장로)는 지난 16일 오후 구리경찰서 본관5층 강당에서 서장 정세원 총경을 비롯해 직원들과 전·의경, 경찰대학장 구본우 장로, 경찰선교회원과 남양주·구리성전 성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예배를 드리고, 경찰선교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최종순 장로의 사회로 시작돼 남양주·구리성전 가스펠 몸찬양팀의 율동, 이평찬 복음가수의 찬양이 있은 후 김춘식 목사(경찰선교회)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 때문에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구원받았다”며 참석자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나아가 복음씨앗으로 경찰복음화를 위해 심겨질 것을 당부했고, 장윤순 목사(남양주·구리성전)가 축사와 축도를 인도했다.
 예배 후에는 경찰선교회와 남양주·구리성전에서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교제를 함께 했고, 준비한 십자가 목걸이 등 기념품을 참석한 전·의경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세원 구리경찰서장은 인사를 통해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때에 경찰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범죄 자체를 주릴 수는 없는 것이며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나쁜 생각을 떨쳐버려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교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선교회는 “신설된 구리경찰서 선교처를 위해 매주일 담당자를 이곳으로 파송해 주일예배 등을 인도하며 이들의 신앙생활을 돕겠다”며 왕성한 선교열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