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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예배

■ 예배 전 찬송 : 82, 204, 195, 408, 446 장 중
(2∼3곡 정도의 예배 전 찬송을 통해 예배드릴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다.)
■ 예배의 부름·……………………………………………………………사회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중추절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성시 낭독 (시 100편)
■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 찬    송……………………………………………………………………다같이
찬송가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 대표기도…………………………………………………………………맡은이
■ 성경봉독…………………………………………………………………다같이
본문 : 시편 50:23
■ 설    교…………………………………………………………………맡은이
■ 통성기도…………………………………………………………………다같이
■ 찬    송…………………………………………………………………다같이
찬송가 495, 469장 중 한 곡
■ 주기도문…………………………………………………………………다같이
■ 폐    회…………………………………………………………………다같이

 

 

9면, 추석 가정예배 안, 게재: 9.26, 제출: 9.21, 박재형, 사진: 없음, 원고: 17매

중추절 예배

■ 예배 전 찬송 : 82, 204, 195, 408, 446 장 중
   (2∼3곡 정도의 예배 전 찬송을 통해 예배드릴 마음 자세를 가다듬는다.)
■ 예배의 부름  ……………………………………………………………………… 사회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중추절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성시 낭독 (시 100편)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 찬    송 …………………………………………………………………………… 다같이
                         찬송가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 대표기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다같이
                               본문 : 시편 50:23
■ 설    교 …………………………………………………………………………… 맡은이
■ 통성기도 …………………………………………………………………………… 다같이
■ 찬    송 …………………………………………………………………………… 다같이
                           찬송가 495, 469장 중 한 곡
■ 주기도문 …………………………………………………………………………… 다같이
■ 폐    회 …………………………………………………………………………… 다같이

 

 추석을 맞는 우리의 자세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한가위 또는 중추절로도 불리는 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무렵은 일년 중 가장 좋은 기후 에 햇곡식과 햇과일 등 만물이 풍성한 풍요의 절기입니다.
 본래 추석은 신라 초기에 시작되어 이후 풍년을 축하하는 갖가지 행사와 놀이가 세시풍속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천신과 조상신에게 햇곡식과 과일로 감사제를 올리고 조상의 묘에 성묘하는 제례절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금하시는 죄악된 일입니다. 성경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3∼5)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민족의 전통 명절인 추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의 절기’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자연 환경과 우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먹고 마시는 대지와 바다의 모든 소산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신명기 8장10장에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야웨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봄의 가뭄과 여름의 폭풍과 더위 속에서도 곡식과 과실을 여물게 하시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대상은 천신이나 조상신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우상과 사신을 버리지 않고 얻은 것 자체에 만족하며 그것만을 기쁘게 여긴다면 추석의 참된 의의는 사라지고 ‘우상을 위한 제사’절기가 되고 말 것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하고 경배해야 할 진정한 대상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시며, 주인 되시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추석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돌려드려야 합니다.

 둘째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동기간에 우애를 나누는 ‘가족 사랑의 절기’로 승화시켜야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섬기며 부모와의 관계를 인륜의 첫 계명으로 삼는 효의 종교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비와 어미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엡 6:1∼2)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상 숭배라는 명목으로 죽은 조상을 신으로 모시고 음식을 차려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명백히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범하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미풍양속도 효도도 아닙니다. 진정한 효도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모님의 뜻과 정신을 받들며 가정을 잘 가꾸고 동기간에 우애 있고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단호하게 우상숭배를 배척하고 부모에 대한 공경심과 동기간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나아가서 이번 추석을 통해 온 집안이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친지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셋째로, 이웃간에 정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이웃사랑의 절기’로 승화 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19:1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웃간에 정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내가 먼저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기회에 정성을 다하여 섬김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모든 감사는 섬김으로 표현되어야 하고, 모든 섬김은 감사함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섬기되 기쁨과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 10:24)고 하심으로 우리의 선행과 섬김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특별히 소외되고 실의와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들과 함께 추석의 풍요와 기쁨을 나눔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실의와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 이웃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그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그동안 외면했거나 불화한 이웃이 있었다면 먼저 화해를 청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성경은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품어 주심같이 우리도 그들을 품고 용서해야합니다. 우리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화해와 섬김의 축제 기간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정치, 경제를 비롯한 작금 우리 주변의 상황은 힘들고 암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때일수록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이웃을 대한 사랑으로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또한 풍요로운 추석을 계기로 현재의 정치·경제적 어려움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신속히 풀려 나가도록 마음을 합하여 기도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와 우리가족,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4.09.24. am 10:4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