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예배공과2 - 제2단원>

제14과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 읽을 말씀 : 마태복음 17:14∼20
⊙ 외울 말씀 :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마태복음 17:18)
⊙ 관련 찬송 : 388장, 393장
⊙ 참고 말씀 : 마가복음 5:1∼20
⊙ 목표 : 1) 사단을 미워하고 내쫓으신 예수님에 대하여 배움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성도가 되자.
2) 귀신의 본성과 하는 일을 알아 미혹당하지 않도록 하자.
3)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우리에게 있음을 알고 그 권세를 사용하는 성도가 되자.

⊙ 공부할 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밝은 태양이 비추이는 낮이 있는가 하면 칠흑같이 어둡고 캄캄한 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계에도 광명한 하나님의 세계가 있는가 하면 흑암 세력의 총본산인 마귀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악령의 세계에는 조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는 마귀로서 모든 악의 세력을 총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마귀가 모반할 때 타락한 하늘 천사 삼분의 일로서 이들은 악령들이며, 마지막으로 최일선에서 우리가 직접 대치하고 있는 귀신의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와서 파괴하고 괴롭히는 세력은 바로 이 귀신의 세력입니다.
 영계의 실체와 영적 세력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이와 같은 현상은 과학으로 이해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계시를 통하여 우리에게 귀신의 세계를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귀신의 종류

 첫째로, 더러운 귀신이 있습니다(마태복음 10:1). 더러운 귀신은 더러운 생각으로 우리의 생각을 점령합니다. 우리 주위의 공기가 공해로 인하여 더러운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정신적, 위생적 환경도 얼마나 부패하고 더러운지 모릅니다. 이것은 더러운 귀신이 온 세상에 팽배해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주위 환경을 혼탁하게 하여 세상의 음악이나 그림이나 책들도 음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둘째로, 악한 귀신이 있습니다(사무엘상 16:14). 악한 귀신은 더러운 귀신보다 고차원적인 고등 귀신입니다. 이 귀신은 사람에게 불안과 초조를 가져다주며 정신적인 혼란을 가져다 줍니다.
 셋째로, 거짓말하는 귀신이 있습니다(역대하 18:21). 거짓말하는 영에 사로잡히면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양심에 화인을 맞아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넷째로, 미혹케 하는 영이 있습니다(디모데전서 4:1). 미혹케 하는 영은 종교적인 영으로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거나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부정하게 만듭니다.
 다섯째로, 점치는 귀신이 있습니다(사도행전 16:16). 점치는 귀신은 과거에 있었던 일과 미래의 일을 거짓 예언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 이 점치는 귀신은 기독교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여섯째로, 병을 가져다주는 귀신이 있습니다(사도행전 10:38). 병이란 의학적으로 볼 때 병균이 사람 몸에 붙어 몸의 정상적인 구조를 파괴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병균의 근원이 바로 귀신인 것입니다.
 더러운 말과 행동, 불안과 초조, 정신적 혼란, 거짓말, 미혹케 하여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 점치는 일, 각종 질병들이 전부 귀신들의 역사임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귀신들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귀신을 내쫓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사탄의 권세 아래 있는 인간들을 건져 내시고 그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데 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타락하기 전에는 온전히 자유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유 의지로 하나님께 순복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만물을 선하게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사탄에게 순종하자 사단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단은 공중 권세를 잡고 인간의 혼을 지배하여 끊임없이 우상 숭배를 함으로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고 멸망의 길로 빠져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므로 그대로 방관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단의 권세를 파하고 사단의 일을 멸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가시는 곳마다 귀신을 쫓아내고 사로잡힌 자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온 인류의 저주를 한 몸에 짊어지고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심으로 사단이 더 이상 인간의 죗값으로 인간을 사로잡을 수 없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죗값으로 질병과 저주와 미움과 분열을 주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 우리에게 주신 권세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당신의 제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면 귀신은 쫓겨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마가복음 16:17,18)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0장 19절에는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 중 ‘권세’란 말은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도 능력을 갖고 있지만 하나님의 권세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능력은 헬라어로 ‘두나미스’라고 하는데 이는 폭발적인 힘을 뜻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주신 권세는 헬라어로 ‘엑수시아’이며, 이는 힘보다 훨씬 강한 것을 말합니다. 이제 힘과 권세의 관계에 대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수많은 자동차가 무서운 힘과 속력으로 차도를 질주합니다. 그러나 교통순경이 손짓만 하면, 강한 속력으로 질주하던 자동차들이 일시에 멈추어 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능력은 교통순경의 권세에 압도당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권세는 능력보다 훨씬 고차원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권세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쫓으신 것같이, 교회와 세상을 좀먹는 더러운 귀신, 악한 귀신, 병을 가져다주는 귀신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승리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 성경연구

1.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목적 두 가지를 기록하십시오(요한복음 10:10).
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어떤 것을 주셨나요?(누가복음 10:19)
3.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닌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까?(베드로전서 5:8,9)

⊙ 나눔과 적용

1. 베드로전서 5장 9절의 말씀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나는 일상의 삶 가운데 틈타는 귀신을 항상 쫓아내고 있습니까? 기도할 때마다 귀신을 쫓아냅시다.
3. 이 사회와 나라를 혼탁하게 하는 귀신들을 묶기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4. 마귀의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승리하는 삶을 삽시다.

<구역성경공부 - 열왕기하>

제14과   엘리야와 엘리사 그리고 여호람

⊙ 읽을 말씀 : 열왕기하 2:1∼3:27
⊙ 외울 말씀 :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열왕기하 2:21, 22)
⊙ 관련 찬송 : 찬송가 497, 498장

 오늘 본문에는 엘리야가 그의 사역을 끝내고 승천(昇天)한 사실과 함께, 엘리사가 사역을 시작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는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바알의 주상(柱像)을 제거하고 유다와 동맹하여 모압의 반역을 평정한 사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타락의 역사가 계속되던 시대에 바알 종교를 타파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사역하던 엘리야는 그의 제자인 엘리사에게 선지자직을 위임한 후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였습니다(왕하 2:11). 이에 엘리사는 여리고 성읍의 물 근원을 고치는 이적을 베풀고(왕하 2:19∼22), 자신을 조롱하던 벧엘의 젊은 아이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여 암콤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하는 이적을 행함으로 그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왕하 2:23, 24). 한편 아합의 아들이며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9대 왕인 여호람은 바알의 주상(柱像)을 제거하고 유다와 동맹하여 모압의 반역을 평정하였습니다(왕하 3:1∼27).

1. 엘리야는 그의 제자인 엘리사에게 선지자직을 위임한 후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였습니다(왕하 2:11). 엘리야가 승천하기 직전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무엇을 구하였습니까?(왕하 2:9)
▶엘리야의 영감이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구함 : ‘영감’(靈感)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루아흐’로서 ‘영’, ‘호흡’, ‘영혼’이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선지자적 영감’을 의미한다. 또한 ‘갑절’이라는 말은 맏아들의 분깃을 강조한 표현으로서(신 21:17 참조) 장자가 받을 두 몫의 유산을 말한다. 따라서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요구한 것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열심을 나타낸 것으로, 엘리사가 엘리야의 후계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력을 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엘리사의 선지자 사역은 두 가지 이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적은 여리고의 쓴 물을 달게 고친 이적입니다(왕하 2:19∼22). 엘리사가 행한 두 번째 이적은 무엇입니까?(왕하 2:23, 24)
▶엘리사를 조롱하는 벧엘의 젊은 아이들을 저주하여 아이들 42명이 암콤 둘에게 죽임을 당하게 한 이적이다 : 여기서 ‘젊은 아이들’이란 선악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청년을 말한다(왕상 3:7 참조). 또한 ‘대머리여 올라가라’는 말은 엘리야처럼 ‘하늘로 올라가라’는 의미로 엘리사의 외모와 엘리야의 승천을 조롱하는 말이다. 한편 엘리사의 저주로 아이들이 죽게 된 것은 우상 숭배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나아가 선지자의 사역을 시작하는 엘리사의 신적 권위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3.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모압의 반역을 평정함으로써 요단강 동쪽에 대한 이스라엘 왕국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연합하여 모압 정벌에 나섰습니다(왕하 3:5∼8). 그런데 모압 변방의 광야 길에서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 곤경에 처하게 되자 그들은 누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까?(왕하 3:9∼12)
▶엘리사 : 마실 물이 없어 곤경에 처한 여호람 일행이 도움을 구하기 위해 엘리사를 방문하자, 엘리사는 불신앙적인 여호람 때문이 아니라 신앙적인 여호사밧 때문에 그들을 돕겠다고 약속한다(왕하 3:13, 14). 한편 여호사밧은 한때 하나님 앞에 범죄한 적도 있었지만(대하 19:2; 20:35∼37) 하나님께서는 그가 과거에 행한 선행(대하 17:3∼9)을 기억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왕하 3:14, 24, 25).

⊙ 나눔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한 것은, 그가 엘리야의 후계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 위해 영적인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또 그 필요를 얻기 위해 하나님께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약 4:2, 3 참조).

⊙ 적용

 여호사밧 왕은 한때 하나님 앞에 범죄한 적도 있었지만(대하 19:2; 20:35∼37),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이 과거에 행한 선행(대하 17:3∼9)을 기억하시고 그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당신은 평소에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만나 - 왕하 2:19∼22

 치료받아야 할 마음

 엘리사가 여리고 성에 머물고 있을 때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를 찾아와서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왕하 2:19)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오도록 하여 물 근원으로 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면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왕하 2:21)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자 즉시 물 근원이 고쳐져서 그 물이 흐르는 곳마다 토산이 익어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잠 4:23). 그러나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치료받아야 할 인간의 마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죄악으로 오염되고 썩은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마음의 근원이 변화되어야 그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지, 어떤 교육이나 훈련을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리고 성의 물이 소금으로 치료되었듯이, 인간의 생명의 근원인 마음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부패한 마음을 치료할 소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2천 년 전에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악을 청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여리고 성의 물 근원을 정결케 한 소금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의 보혈을 통하여 우리 마음의 샘 근원을 치료받으면 우리 마음속에서 사망과 저주가 사라지고 생명과 부요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세속과 마귀로 오염되고 썩은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세속과 마귀로 오염된 썩은 마음은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여리고 성의 물 근원에 소금을 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자 그 물이 치료되었던 것처럼, 부패하고 버림받은 인간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역사가 임하면 치료되어서 생명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질병으로 오염되고 썩은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모든 질병의 근원은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하고 근심하고 미워하고 고통하면 온몸에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기쁨이 넘쳐나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리고 육신의 질병도 고침받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저주로 오염된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복과 화는 우리 마음에서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통해서 복을 주시기도 하고 심판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기 원하면 먼저 우리 마음이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치료를 받으면 저주의 사슬이 끊어지고 우리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사망으로 오염된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로 다가오는데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면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생명으로 넘쳐나게 되며 영생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의 물이 소금으로 치료되었듯이,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부패하게 된 인간의 마음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간의 부패한 마음을 치료하는 소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마음의 물 근원을 치료받으면, 우리 마음속에서 저주와 사망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생명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