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2교육관 11층에서는 제9기 상담학교 중급반이 개강했다. 무료 공개 강좌로 열린 이날 강의는 500여 명 이상의 성도들이 몰려들어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국가족상담협회 회장 오제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내가 웃어야 가정이 산다’를 주제로 중급반 과정의 문을 열었다. 오 교수는 “배우자와 자녀를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먼저 행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상담학교 중급반 과정은 11월 21일까지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한세카운셀링 아카데미 2004년도 2학기 개강예배가 베들레헴성전에서 있었다. 한세카운셀링소장 고병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복지사업국 상담소장 김채수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과 같은 배려와 헌신,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상담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교수 소개에 이어 광고 시간에는 학점 이수 방법과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정이 설명됐다. 예배 후 학생들은 각 과정별로 흩어져 첫 수업을 받았다. 한세카운셀링아카데미는 상담소와 한세카운셀링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