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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사역으로 천국소망 심어요-인터뷰

이보선 집사이보선 집사(순복음호스피스 총무)

“호스피스는 천국을 소망하는 보람된 일입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말벗이 되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되어 천국을 소망하며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보람된 일입니다”
 호스피스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보선 집사는 죽음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는 곳이면 병원이든 가정이든, 지방이든 달려간다. 우리교회 호스피스 교육 1기생으로 2001년부터 4년째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교육을 받고 현장에 나가보니 생명의 존엄성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환우들에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호스피스의 큰 매력이죠. 2개월에서 6개월을 넘기기 힘든 시한부 환우들에게 갔을 때 본인이 곧 죽는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알고 나면 괴로움과 분노로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죠”
 호스피스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이 집사.
 병간호에 지친 가족들에게도 호스피스의 역할은 참으로 크다.
 “저희가 병원이나 가정에 도착하면 먼저 누워있는 환우들의 발을 주물러 줘요. 그리고 얘기하고 기도하고 찬양도 하죠.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게 돼요”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환우나 이 집사나 서로가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호스피스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죽음을 앞둔 환우들에게 죄를 회개하라고만 요구하는 것은 환우를 두번 죽이는 일이예요. 죽음을 준비하게 해야 하고 천국에 편안히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 성도들이 호스피스교육을 받으면 좋겠어요” 라며 이 집사는 활짝 웃는다.
 

 

기사입력 : 2004.09.10. pm 17:0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