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 봉사자 암 센터 등서 봉사
순복음호스피스 이웃사랑 ‘활활’
복지사업국에서 운영하는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영신 목사)의 헌신적인 섬김이 말기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교회 이미지 개선은 물론 선교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교회는 지난 2001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한 이래 4기 교육을 마친 지금까지 617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단일교회 호스피스로는 최대규모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재 엘림요양원, 영등포 구립 단기보호센터, 용인 샘물의 집, 국립의료원, 일산 암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심고 있다.
특히 1일 새롭게 시작한 5기 교육을 시작으로 순복음호스피스는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교회 호스피스를 추진, 시설환자 중심의 호스피스 활동을 넘어 가정환자 중심의 호스피스를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순복음호스피스는 우선적으로 우리교회 내 성도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사역을 벌여나갈 것을 밝혔다. 교우의 아픔을 함께 하며 성도간 섬김의 실천은 물론 사랑이 넘치는 교회 만들기를 이뤄간다는 취지에서다.
그렇다고 교회 밖 사람들에 대한 호스피스 사역을 중단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주변 사람들을 찾아 순복음호스피스로 연락하면 여기에서는 바로 호스피스 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준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우리교회 호스피스 사역은 기도응답의 분명한 방편이 될 듯 싶다.
우리교회 호스피스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복 목사(목회담당 부목사, 복지사업국장)는 “교회 호스피스는 단순히 임종 직전의 환자에게 통증관리,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일반 호스피스에 그치지 않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자 자신이 죽음을 평안하게 맞이하게 하고 가족들에게도 환자 사후의 삶을 준비시키는 등 영·혼·육 전반을 지원하는 전인적인 봉사활동”이라며 “순복음호스피스는 구역조직을 이용해 보다 친밀하고 집중적으로 환자에게 부활신앙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순복음호스피스는 정규교육 외에도 보수교육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자로 나섰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환우와 가족, 사별가족을 위해 중보기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가족 모임을 준비하는 등 단계적으로 호스피스 사역의 외연을 넓혀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