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원 하계금식수련회 개최 
7개 지방 신학교 연합해 진행

 2004년 순복음신학생 하계금식수련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실로암성전에서 개최됐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순복음신학원 외에도 순복음강원신학교, 순복음청주신학교, 순복음전북신학교 등 7개의 지방 신학교가 함께 참석했다.
 실로암 성전에 모인 1000여 명의 학우들은 개강을 앞두고 더욱 성령 충만할 것을 다짐하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사장 유재필 목사가 강사로 나선 개회예배를 필두로 영성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련회 기간동안 차준희 목사(한세대), 김홍근 목사(한세대), 김봉준 목사(성북성전)가 인도한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바른 기독교 영성을 심어주고 21세기를 리더하는 믿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저녁성령대망회는 여느때보다 뜨겁게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 둘째 날에는 김홍원 목사(홍보국장)를 통해 학우들은 영적 부흥을 체험했다.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홍원 목사는 “다니엘이 이스라엘을 향해 하루 3번씩 기도하며 부르짖었던 것 처럼 주의 종은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