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쿨 6기 선교 통해 은혜 체험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 동참도

 십대선교사 훈련학교인 샘스쿨     (SAM School) 6기 학생들의 단기선교 일정이 지난 15일로 마무리 됐다. 샘스쿨 6기생들은 이번 여름사역을 위해 국내 북한 중보팀과 국내 여수팀, 이스라엘?이집트?팔레스타인 팀으로 구성, 지난달 28일 각 선교지로 향했다.
 북한팀은 38선지역에서 땅굴과 전망대를 돌아보며 북한에 대한 이해와 중보기도로 사역을 시작했다. 철원에서의 노방전도, 축호전도에 이어 금강산에서 가진 땅밟기와 중보기도는 북한을 변화시켜달라는 간구로 이어졌다.
 국내 여수팀은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있는 애양원을 중심으로 사역지를 돌며 여수땅밟기, 노방전도, 워십, 드라마 등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한센병환자들의 정착마을인 도성마을을 찾아가 축호전도를 통해 각 가정마다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8월 15일까지 선교여행을 다녀온 이스라엘?이집트?팔레스타인 팀은 한국과 미주의 한인교회 성도 약 2500명이 연합해 개최한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에 동참했다. 이어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간의 평화행진에 참여해 복음의 불모지가 성령의 힘으로 변화되길 간구했다.
 테러와 피랍사건으로 인해 출발하기 전부터 곳곳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각오와 학부모들의 중보기도로 모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용서와 화해의 중보기도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중보자적 삶을 자세히 배울수 있었다.
 이번 선교에 동참한 이영환 학생(중2)은 “이스라엘 집회 때 하나님의 강한 임재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평생 잊을 수 못할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