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는 제9기 상담학교 중급반을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매주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미 상담학교 초급반을 이수하고 상담 이론에 대한 기초를 세운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소 측은 중급반 교육과정은 순복음의 관점에서 상담을 배운 상담가를 배출하는 목적과 함께 심화된 이론 교육과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시켜 실제 치유과정을 체험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 12강의로 진행되는 교육 내용은 크게 ‘영성과 내면치유’,‘부부치료’, ‘정신역동’, ‘전인치유’, 네가지의 주제로 나뉘 구성된다. 강사진은 오제은(천안대학교 상담학과), 심수명(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학), 정석환(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신학과 목회상담학), 고병인 교수(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가 나선다. 첫 강좌인 9월 5일 강좌는 무료 공개 강좌로 열린다.(문의 02-784-9701)
 한편 9월 6일 베들레헴성전에서는 상담소와 한세카운셀링 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최로 한세카운셀링아카데미가 개강한다. 교파를 초월한 목회상담과 가정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자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한세카운셀링아카데미는 고병인, 김기복(한국기독교 상담심리치료연구원), 정소영(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 상담, 평신도 가정치유, 사모 가정치유, 심리학 전공 과정을 가르친다(문의 031-450-5339).
 상담소장 김채수 목사는 “상담소에서 열리는 각 교육과정은 성령 충만한 상담원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히며 “삶의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나아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원하는 성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