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지는 청년문화-곽영기 목사(CAM대학선교회 담당)
비기독문화, 로또 등 한탕·배금주의 만연
동시대 청년들 상처, ‘복음’으로 감싸안고
그리스도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 바라보자
문화라는 용어는 라틴어 cultura에서 파생한 culture를 번역한 말로 영국의 인류학자 E. B. 타일러는 그의 저서 ‘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 1871’에서 문화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고 정의를 내렸다. 즉, 문화란 그 시대와 그 사회를 읽는 코드이며 그 세대의 마인드를 읽는 코드이다.
21C 청년의 문화 속에서 우리는 청년들이 무엇을 갈등하며 무엇을 생각하며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비기독청년 문화 속에 발견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패배주의이다.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중 절반이 청년이라는 상황 속에서 장기적인 청년실업으로 인하여 청년이 자신의 패기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가지지 못함으로 인한 실망과 자멸감으로 인하여 나라의 미래에 어두움이 깃드는 패배주의가 만연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현실을 긍정적으로 타계하기보다는 한번에 기회를 얻자는 한탕주의와 배금사상이 자리잡게 되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로또(lotto)’는 바로 그것이 말하는 그대로 한번에 ‘인생의 역전’을 꿈꾸는 것이다.
성실하게 일하고 노력하여 무엇을 얻기보다 단 한번의 요행으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은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전한 사회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이며, 사람들이 한탕주의를 통해 부와 지위를 얻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불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배금사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라는 것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돈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순종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과 나라가 이루어지게 해야 하는 인간의 사명을 망각하는 것이다.
기독청년의 문화 속에 녹아 있는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적극 전파시켜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시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청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기독 청년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예수는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예수의 문화’를 가지고 ‘이웃을(특히 비기독청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예수의 복음’을 청년에게 전해야 한다. 복음만이 현실과 같은 어려운 시대 속에서 비기독청년들의 마음의 상처와 두려움과 실망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다. 예수만이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반드시 우리가 그를 의지하면 돕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시 115:9)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바로 그들을 살리고 패배와 낙망에 빠져있는 그들을 살리고 돈을 의지하는 그들의 눈을 하나님께 맞추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 낼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 기독청년들은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비기독청년들의 문화가 우리 기독청년의 문화를 지배하는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우리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고 로마서 12장 2절 말씀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나아가야” 한다.
우리 기독청년은 복음의 문화로 비기독청년의 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 주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명령하신다(마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