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담벼락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조롱박과 호박넝쿨이 고향의 구수한 향기를 전해줍니다. 저녁이면 도란도란 할머니가 구워주신 고구마를 먹으며 평상에 앉아 옛날 얘기를 하곤 했었는데… 식사 때면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침저녁으로 찌르레기 소리에 귀 기울이던 고향집이 그리워집니다.
글·이미나 기자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