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성도 참석해 대성회 대미 장식
김성혜 목사 ‘기도와 감사만이 생명의 길’ 역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를 주제로 여선교회(회장 김희옥 권사) 주최 <제30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대성회>가 지난 10일부터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서 3박4일간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이번 성회는 최고의 무더위 속에 진행됐지만 이보다 더 강력한 기도의 열기가 기도원에 가득찼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과 부속성전에서 예배드린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와 함께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한세대 총장 김성혜 목사 외 16명의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성회는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은혜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금식하며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했다.
 성회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2시 개회예배에서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하여 “목숨을 건 금식기도에 하나님은 큰 응답을 선물로 주신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성혜 목사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제목으로 설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쉬지않고 기도하는 여성도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김성혜 목사가 작곡한 ‘네 입을 넓게 열라’ 찬양을 부르며 김 목사의 설교와 간증에 큰 감동을 표시했다.
 성회를 주최한 여선교회장 김희옥 권사는 “회개와 감사와 간구와 응답과 축복을 받는 성회를 통해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부르짖는 기도 속에서 각 가정과 삶이 변화되고 이 나라와 민족이 새롭게 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서가는 대한민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성회 후 각 지역과 가정, 교회와 개인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 여성도들이 기도의 어머니로서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