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역사 보고 느끼고 돌아갑니다”

한국에서 배운 성령의 역사 꽃피울 것

 미얀마 목회자 세명이 미얀마에서 사역 중인 김병천 선교사와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아세안성도방한대성회에 참석했다. 세 목사들은 성회에 참석하여 금식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몸소 느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100년간 영국 식민의 역사 때문에 정부가 앞서 교회를 건축할 수 없게 하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언제 테러를 당할지 모르는 곳’이라고 미얀마의 현실을 전했다.
 피자웅 목사(미얀마 미찌나인장동교회 담임)는 “7년 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건종 장로님을 뵌 후 한국 방문에 대한 소망을 품고 기도해왔다”며 “막상 한국에 와보니 실제 한국은 상상하던 한국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이어서 놀랐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치유의 역사가 강하게 느껴져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미얀마에 돌아가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본대로 릴레이 기도와 성도 한 명이 한 주일에 한명씩 전도하기 운동 등을 펼치겠다고도 했다. 미얀마의 씨뜨웨시에서 라카인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다니엘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책을 읽고 12년 동안 한국에 오기 위해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다”며,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 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도들에게 감사를 먼저 전했다. 여태까지 40개의 교회를 개척한 담끼 목사(밈따시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략과 아이디어를 많이 배우고 갈 수 있었다며, “교구와 교회학교, 성미와 구제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 목사는 아세안성도방안대성회 참석 이외에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인도차이나선교회 주일정기예배(1일)와 수요 오후 모임(4일)에서 회원들에게 설교와 간증을 증거하는 등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