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부터 아동3부까지 말씀잔치 
물놀이, 달란트 시장 등 행사 풍성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여름성경학교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성과 믿음을 심어주었다. 여름성경학교의 첫 스타트를 끊은 유아부는 인기어린이 프로그램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 중인 뚝딱이 아빠 김종석 집사를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공과 주제에 맞도록 한 체험학습 시간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천지창조 모형, 미로찾기, 썬캡 등을 만들며 성경말씀을 배웠다.
 유치부는 새로운 찬양과 율동을 배우는 찬양과 율동의 천국잔치였다. 아이들은 3일 동안의 말씀과 찬양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임을 깨달았다. 또한 인형극과 성극, 발표회 등을 통해 교회학교에서 배운 율동과 찬양을 학부모들에게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1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공과를 성극으로 만든 노력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늘나라 가는 길’은 해마다 해왔던 체험 프로그램. 이것 또한 아이들의 인기 1순위로 꼽힐만큼 흥미롭게 진행됐다. 아이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전도와 출석 등을 통해 모은 달란트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달란트 시장도 마련됐다.
 아동2부는 횃불인형극선교단 신관홍 목사를 초빙, 인형극을 통해 전도의 의미를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전했다. 아이들은 성경학교 둘째날과 셋째날 예수님의 생일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예수님의 탄생의미를 다시한번 깨달았고 ‘가라 세상을 향해’를 통해 선교와 전도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아동3부는 여름성경학교 둘째날 교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조별 레크리에이션, 부모님께 편지쓰기, 성령대망회 등을 통해 성령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뮤지컬을 준비해 그동안 준비해온 자신의 달란트를 뽐내고 각 팀별 찬양율동대회를 통해 단합과 화합을 배웠다.  
 유아부와 아동3부에서 준비한 각 부서별 학부모 세미나도 아이들과 함께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유아부는 이스라엘 교육연구원장 이영희 전도사, 유치부는 교육국장 정길영 목사를 초빙했다. 또한 아동3부는 일산제일순복음교회 신성남 목사를 강사로 초빙, 아동1?2?3부의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부모 세미나에 나선 강사들은 순복음의 신앙인으로 자녀를 키우는 법,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법 등을 전하며 자녀와 가정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다.
 교회를 뜨겁게 달군 아이들의 찬양소리, 힘찬 박수소리와 함성은 순복음의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글/이미나 기자 mnlee@fgtv.com
사진/김용두 기자 ydkim@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