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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교회 개척에 전념하자 - 개척교회 목회자 인터뷰

개척준비를 위한 제언

진명숙 목사 (순복음인지교회)

외형적인 조건보다 내형적인 준비가 더 절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늘나라 확장에 앞서자”

 2001년 4월 경기도 안성에 ‘순복음인지교회’를 창립해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는 우리교회 개척 2기생 진명숙 목사로부터 교회개척을 위한 준비내용을 들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9년동안 양육해주시고, 정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당회장 조용기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진 목사는 “교회 개척에 앞서 예비 개척자들에게 외형적인 조건보다 내면적인 준비가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 목사가 교회개척 준비를 위해 제시한 5가지 기본자세.
 첫째, 긍적적인 생각을 가져라. 당회장 조용기 목사로부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하늘나라를 확장하는 복을 달라”는 기도를 받고 마음에 깊이 새겼다는 진 목사.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개척 초창기에는 많은 교인을 확보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가지고 출발한다. 진 목사 역시 그렇게 다짐했지만 막상 현실에 부딪치니 전혀 달랐다. 1년이 넘게 성도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여자이기 때문에 못하나?’ ‘괜히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한다. “겁과 두려움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긍정적인 생각’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생각’은 지친 마음에 힘을 준다.
 둘째, 오직 기도뿐이다. 성령께 의지해서 기도하는것 밖에는 아무 방법이 없다고 설명한 진 목사는 교회창립후 지금까지 순복음인지교회에서는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겟세마네 기도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도의 줄은 2년 전 진 목사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도 계속됐다.
 셋째, 전도방법을 구상하라. 개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진 목사는 다양한 방법의 노방전도를 실천했다. “하루는 ‘노방전도만으로는 하나님의 마씀이 안방까지 가기는 함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매주 안성 인지동 지역 일간지에 주보 1200부를 껴넣는 방법도 생각했죠” 주보에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순복음인지교회 소식을 실었는데 주보를 넣은 다음부터는 교회 문의와 상담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넷째,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라. “개척은 희생이에요”라고 말하는 진 목사. 진 목사의 경우 예배 후 교회를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뒤부터 교회가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다섯째, 평신도를 훈련시켜라. 소수라도 훈련된 평신도는 교회개척의 중요한 재산이라는 것이 진 목사의 충고다.
 현재 순복음인지교회는 상가 건물 3층과 5층에 총 60평을 예배실과 교회학교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 부흥에 힘입어 새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소흔 기자 shlee@fgtv.or.kr

 

교회 성장을 위한 제언

이용종 목사(대전 한밭순복음교회)

목회자와 성도의 기도, 성공목회 첩경
대전시민 꿈과 희망 아픔 나누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는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을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 우리교회에서 13년간 부교역자로 목회에 전념하다 2000년 3월 대전광역시 신탄진에 교회를 개척한 이용종 목사를 만났다. 현재 이 목사가 섬기는 한밭순복음교회는 개척 4년만에 성인성도만 2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며 대전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 아픔을 나누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다. 비결이 뭘까? 목회 노하우를 물어봤다. 돌아오는 답은 누구나 아는 그런 것이었지만 실천은 그리 쉽지 않은 것들로 가득했다.
 이 목사의 목회 노하우 첫 번째는 예상했던 대로 ‘기도’가 차지했다. “기도가 담보되지 않은 목회가 성공할 수 있겠냐?”는 반문과 함께 “목회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결정의 매순간 ‘예수님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고민한다”고 했다. 어느 목회자든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모범답안 같은 말이었다. 문제는 실천인데, 어떻게 기도생활을 하는지 다시 물었다. 그가 들려준 얘기는 듣는 것만으로 도전이 됐다.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지금껏 그의 하루 일과는 새벽 2시에 시작됐다. 며칠씩 다른 지방으로 설교를 하러가더라도 이 시간만큼은 한밭순복음교회로 돌아와 하나님께 무릎꿇는다.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는 5시까지 홀로 하나님과 만나고 5시부터 새벽예배를 인도한다. 이렇게 6시30분까지 하루 4시간30분을 어김없이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물론 하루아침에 시작된 일은 아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목회자로 사역을 하면서 몸에 밴 습관이다.
 이 목사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13년 동안 우리교회에서 목회하며 철저하게 기도훈련을 가졌다. ‘매일 새벽 3시면 대성전에 나와 기도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가 맡았던 교구가 부흥하는 건 당연한 귀결이었다. 기도훈련만이 아니었다. 평소 조용기 목사의 설교 스타일과 철저한 준비를 눈여겨본 이 목사는 기도와 함께 설교준비에 관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기자가 그를 인터뷰한 날이 16일인데 그날 이 목사는 다음달 8일에 전할 주일설교를 준비하고 있었다. “3주 이상을 곱씹으며 스스로 완벽히 소화한 설교를 성도들에게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덧붙인 목회 노하우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벤치마킹한 구역조직이었다. 한밭순복음교회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교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성장하는 교회는 그렇지 않은 교회와 분명 다른 점이 있었다.
대전=박재형 기자 jhpark@fgtv.or.kr

 

 

기사입력 : 2004.07.24. am 10:2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