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性)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

Q : 사랑하는 사람이랑 손을 잡는 것과 뽀뽀하는 것은 되고, 육체관계를 맺는 것은 안된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이 기준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만든 건가요? 그리고 성경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

◆부부간의 친밀한 교제 위해 주어진 것

A : 우선 성경에서 말씀하는 ‘성’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은 남편과 아내가 하나 됨을 체험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창 2:24, 마 19:5∼6, 막 10:7∼9, 엡 5:31∼32). 즉 ‘성’은 부부만의 친밀한 깊은 교제를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성’은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주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결혼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으로 성경에서 말씀하는 ‘성관계’는 하나님 안에서 결혼을 한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남녀가 혼전성관계 후 헤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결혼 전에는 서로 간의 신뢰감을 쌓아갈 수 있는 ‘마음의 대화’를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소한 자신의 생활에 대한 느낌과 경험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나누는 진실한 대화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성경 잠언 23장 7절은 ‘우리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본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님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는 것과 입맞춤은 허용되고 성관계는 허용되지 않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성과 손을 잡는 것만으로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을 느껴서 성관계까지 이르게 된다면 손을 잡는 것조차도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친밀한 감정과 나눔입니다. 이러한 친밀함 속에 두 분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때에 따라서는 절제도 중요한 사귐의 도구입니다. 두 분이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