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장 인터뷰/영등포5교구 8지역
김명자 집사(영등포대교구)
어린이 전도 구역 부흥의 토대
은혜와 정보 교환의 장
9개월만에 3개 구역 나눠
김명자 집사는 작년말 지역장으로 임명 받았다. 처음 4명이던 구역원에서 출발해 9개월이 지난 현재 19명까지 늘어 다시 3개 구역으로 나뉘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 엄청난 부흥을 만들어낸 영등포대교구 5교구 김명자 지역장의 비법(?)을 들어보았다.
“우리 구역의 성장은 어린이 전도에 있어요”
지역장을 맡기전 아동구역장으로 봉사한 김 집사의 전도 노하우다. 그는 먼저 옆집과 동네 주부들에게 “일주일 내내 아이들 보느라 피곤할텐데, 주일은 내가 아이들을 맡아줄테니 안심하고 쉬라”고 넌지시 복음의 미끼를 던진다. 그렇게 김 집사에 맡겨진 아이들은 곧바로 교회학교로 향한다.
“아이들을 교회학교에 등록시킨 뒤 본인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특별활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 중 몇 명은 음악선교회 소속인 핸드벨콰이어에 들어가게 했고, 또 몇 명은 교회학교 임원반에 소속시켰습니다. 핸드벨콰이어는 종으로 소리를 내어 아름다운 찬양을 하는 곳인데,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또 임원반에 들어간 아이들은 ‘봉사’의 재미에 푹 빠지더군요”
한편 핸드벨콰이어에 들어간 아이들은 주일 연습시간을 손꼽아 기다렸고, 또 같은 반 친구들까지 데리고 왔다.
“핸드벨콰이어 공연 때가 기회입니다. 아이들 엄마와 아빠를 초청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 공연 모습에 부모들의 감동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 뒤부터는 교회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서서히 전도의 끈을 잡아당기면 대부분 교회에 아이들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구역예배 형식 변화도 김 집사 지역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새신자들의 계층이 젊은 주부인 점을 감안해 예배 후 받은 은혜를 나누고, 요즘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들에 대한 정보교환을 하도록 시간을 마련한 것.
“한마디로 은혜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지요. 또 구역원 한명한명의 은사를 발견해서 공부하도록 격려했어요. 본인들이 배운 것들을 구역예배 시간에 돌아가며 발표하니 정말 새록새록 두터운 정이 들더군요”
지금 김 집사의 구역원들은 우리교회 성경학교부터 성경아카데미까지 모두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각각 5일 동안 배운 것과 은혜받은 내용을 준비, 구역예배 때 모여 은혜를 나눈다. 또 교회학교 정보와 아이들 학원 정보 등도 공유한다. 구역식구들이 구역예배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