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6교구 기도처 봉헌예배

 양천대교구 6교구(담당 이희숙 전도사)는 6일 이영훈 목사(교무담당 부목사)를 강사로 기도처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날 봉헌한 6교구 기도처는 초현대식의 대형멀티비전과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 향후 교구모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6교구 기도처는 그 동안 전세로 건물을 사용해 오다 올해 초 건물주의 전세계약금 인상요구로 이전위기를 맞았다. 대책을 논의하던 성도들은 현 기도처의 위치 등 입지조건을 감안해 이전보다는 유지 쪽으로 결정하고, ‘기도만이 문제해결의 첩경’이라며 기도처 마련을 위한 기도회에 돌입했다. 이 기간 신약성경을 통독했고, 문제해결과 병 고침 등 다양한 기적이 나타났다. 십시일반으로 성도들이 기도처 마련을 위한 헌금에 동참, 이번 기회에 성전 인테리어도 새롭게 했다.
 이런 사연이 담겨서인지 이날 기도처 봉헌예배는 성도들로 성전이 차고 넘쳤다. 봉헌예배는 진현무 목사(양천대교구장)의 사회, 원도희 장로(양천대교구 지구장)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윤홍성 장로(6교구협의회의장)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보좌앞에 나아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목사는 이번 봉헌을 계기로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6교구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6교구는 “기도처 시설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날 봉헌한 기도처가 성도들을 위한 모임장소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으로 사용될 것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