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선데이스쿨(담당 김형근 전도사)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영혼구령과 복음 전파를 위한 필리핀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3개월 동안 기도로 준비한 이번 선교여행은 선데이스쿨을 이끌어가는 교역자, 안수집사 등 13명의 리더들과 어린이 2명이 함께 동참했다.
 지난달 21일 오전, 바기오에 도착한 선교팀은 바기오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번의 성회에 이어 23일부터 바탕가스에서 김형근 전도사와 스캇(Scott weber) 안수집사를 강사로 현지목회자들과 리더십 세미나를 갖는 등 초교파 현지인교회연합 성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현지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십자가의 능력 등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 120여 명의 현지 결신자들을 얻었다.
 극빈층 모슬렘 지역에서도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24일 찾은 바탕가스의 빈곤지역에서는 구호품과 쌀, 옷 등을 전달하며 현지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이번 선교여행에 참여한 스캇 안수집사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보다 더 풍성히 채우셔서 큰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전하고 김형근 전도사는 “중보기도의 능력과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