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 기증운동 확산

 지난달 27일 청년국 젊은부부선교회(담당 전형철 목사)가 마련한 친선축구시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러 단체와 친목을 도모하고 복음씨앗을 심기 위해 마련한 이 시합에는 동국대학교 사학과 동문팀과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문팀이 함께 해 젊은부부선교회와 기량을 겨뤘다. 시합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이날 젊은부부선교회원들은 초청 팀원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틈틈이 말씀을 전하고 상대를 위해 기도해 주었고, 축구경기 후에는 가족들을 위한 이어달리기 시합도 열어 게임을 즐기며 사랑의 끈으로 엮이도록 했다.
 한편 동선교회는 책상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헌혈증을 깨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정숙 권사를 돕기 위해 시작된 헌혈증서 기증운동은 동선교회뿐 아니라 청년국 전체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어 교회안팎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문의 785-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