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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 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 - 인터뷰

이병순 권사(광명성전)권순옥 집사(여의도직할성전)

“주님의 의로운 오른손에 매달렸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지난 3월 초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 앞에 맥없이 무너진 이병순 권사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에 무조건 매달렸다고 한다. 평소 늘 마음에 두고 있던 말씀이었지만, 병마와 싸워야 하는 이 권사에게 그 말씀은 무기요, 방패였다.
 “3월 6일 입원해 퇴원하기까지 40일 동안 하나님께 부르짖었죠. 1982년 연예인선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한이래 쉼없이 달려온 제가 정말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봉사까지 쉬게되니 이건 분명 하나님 뜻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교회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격려가 이어졌고 병원에서 나올 수 없던 이 권사의 소식을 접한 조용기 목사는 전화로 기도를 해주었다. 그때부터 이 권사의 병세는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살려주신다는 희망을 갖고 많은 분들의 기도를 보호막 삼았더니 부활절 즈음 드디어 담당의사로부터 퇴원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가 퇴원을 바란 것은 오직 한 가지. 자유롭게 교회에 나와 봉사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난 지금 건강하게 교회봉사를 하고 있는 이 권사의 활기찬 모습은 주변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권순옥 집사(여의도직할성전)

“감사한 마음이 생활의 보약이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권순옥 집사의 맑고 환한 미소는 주변인들의 기분까지도 밝게 만든다. 아마 권 집사가 갖고 있는 감사와 기쁨이 주체할 수 없이 넘쳐나기 때문일 것이다. 권 집사는 몇년 동안 그 자신을 아래로 끌어내렸던 영적 슬럼프에서 벗어난 것은, 평소 가슴에 간직하며 힘들 때마다 되뇌이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는 말씀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사실 겉으로 보기엔 큰 변화는 없었죠. 올해 1월 교구에서 전도상을 받았고 2월에는 국민일보 확장에 노력했다고 조용기 목사님께 기도까지 받았거든요. 하지만 내적 갈등은 심했습니다. 마침 국민일보 상을 받을 때는 조 목사님께 기도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때가 영적 침체기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생각했죠”
 모두들 서서 기도를 받을 때 권 집사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과감히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때 기도를 받은뒤부터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제가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시편 말씀의 의미도 확실히 깨닫게 됐습니다”
 슬럼프를 겪으면서 하나씩 내려놓았던 봉사도 다시 시작한 권 집사. 몇년 동안 마음에 기쁨없이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냥 끌려 다녔다면, 이제는 시편 말씀처럼 주체못할 감사와 기쁨을 누리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예의 그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기사입력 : 2004.07.03. am 09:4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