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자 회장 (주)대교
 
 잠언 3장 5절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우리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6절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 길을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진 삶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가? 무엇보다도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보고 해결하려고 하는 삶일 것이다. 이유는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잘못되기를 바라지는 않으시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사는 삶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타박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삶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이므로 하나님께서 일이 될 수 있도록 나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할 수 없는 것을 타박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삶인 것이다.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신다고 확신을 가진 사람은 위험부담을 갖더라도 과감하게 한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는다.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참고 견디면서 앞을 향하여 묵묵히 달려간다. 선교사님들이 이러한 신앙이 없었으면 절대로 선교의 길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교사님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낯선 외지를 과감하게 헤치고 나가는 것이다.
 선교사님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평신도들의 신앙간증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 과감하게 위험부담을 감당 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남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 전쟁이라는 위험부담까지 감내 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뜻이 계셔서 역사를 끌고 가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긍정적이고 위험부담을 과감하게 감내하는 삶은 우리의 삶을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선택한 직업이나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과감하게 이끌어 나갈 때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모든 것이 다 잘되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명철을 의지하여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아야한다. 하나님의 편에서 생각하지 않고 내편에 서서 생각을 하면 세상의 모든 이해관계가 엇갈려 문제를 이기주의적으로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께서 떠나시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늘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우리의 이웃들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