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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영과 육을 동시에 충족시키자


1973년 설립 이후, 기독 명소
은퇴교역자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은혜와 기적의 동산으로 불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세상에 지친 성도들이 영혼과 육신에 쉼을 얻고 영적 양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곳이다. 기도원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오산리에 1973년 설립된 후 우리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곳에서 진행됐으며 교인들이 신앙을 정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는 교파를 뛰어넘어, 국경을 넘어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찾는 기독 명소가 됐다. 지금도 기도원에서는 금식과 기도를 통해 문제해결과 신유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기도원은 우리 성도들에게 멀리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여의도 본교회와 기도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돼 성도들이 큰 어려움없이 기도원을 찾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대성전과 13개 부속성전을 갖추고 있어 2만여 명의 성도가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대성전에서는 하루 네번의 예배가 진행되고 있어 어느 때라도 성도가 원한다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성전 이외에도 성도들의 편의를 도울수 있도록 숙소와 개인 기도를 위한 기도굴, 후생관 등이 마련되어 있는데, 현재 기도굴을 117개 증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후생관에는 식당과 매점,서점, 의무실이 있어 생필품 구입과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식당에 식권 발매기를 설치해 식권을 끊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특별히 기도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로 은퇴 교역자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원에 기거하는 은퇴 교역자 7명은 모두 70대 이상으로 우리 교회의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인생과 신앙연륜을 바탕으로 성도들에게 지혜와 위로를 나눠주고 있다. 은퇴 교역자 김상호 목사는 “하루에 적게는 15명 많게는 30명가량 상담을 한다. 한 밤 중에도 상담 전화가 걸려 오지만 오히려 나를 찾아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교회와 교단 역사를 후배들에게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기도원 초입에 얼마전 문을 연 순복음수련원은 세미나 장소와 수영장 등을 구비, 성도들이 쉼을 얻고 주님 안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그 기능을 할 것이다. 또 조금 더 들어가서 자리잡은 기독인 추모관은 기독장묘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도원 주변의 경관 또한 성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심신을 정화시키는데 한몫을 한다.



 

 

기사입력 : 2004.06.26. am 09:39 (편집)